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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3특 만렙 후기

moonhouse
댓글: 11 개
조회: 2740
추천: 5
2024-09-03 01:09:37
원래 본캐 블엘 야냥
판다 부캐 타우렌 생냥
얼라 부부캐 드웦 격냥

1. 야냥 : 체감 상 야수가 개복치가 됨. 원래도 확팩 초반에는 야수가 약한 편인데, 이번 내부전쟁은 유난히 더 약한 느낌. 생흡 너프 때문인가...암튼 믿음의 갈래발굽도 잠깐 정신 놓으면 뒤짐. 필드용 특성 따로 짜서 동치, 눈속 특성 강화해서 꼬박꼬박 눌러줘야 함. 딜은 필드에서는 불편한 점 못 느낌. 야냥으로 처음 대장정 진행해서 비교군이 없었으니 더 그런 듯. 암튼 성능 때문에 렙업구간이 힘들다 싶은 적은 없었음. 다만 이후 생냥 키울 때 확실히 딜 차이를 크게 체감함. ㅈㄴ 약함. 렙업국밥 흠...뭐 그냥 무난해진 느낌. 야냥으로 렙업하고 싶다면 던전은 가지 않는 걸 추천. 저렙 보정 받고도 딜이 약한 게 느껴짐.

2. 격냥 : 사실 생냥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격냥부터 2번째 만렙 도전. 격냥은 대장정 하면서 던전 돌림. 평균 대기시간 10분 쯤? 광딜은 확실히 기가막히게 잘 쳐먹음. 단일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음. 근데 중간중간 현탐이 너무 자주 옴. 누를게 없는 시간이 좀 있음(고사 신사는 누르는 걸로 안침). 존 ㄴㅈ임..손만 보면 야냥이 훨 바쁨. 그래도 광딜 파이 잘 먹으면 딜그래프 보는 맛은 있음.

3. 생냥 : 딜사이클도 잘 모르고 그냥 창끝 매커니즘 하나 공부해서 시작함. 필드에서는 스킬 두세개 누르면 애들이 뒤짐. 뭐가 막 펑펑 터져서 재미있음. 작살이 특성 찍으면 딜사이클에 포함되기도 하고 몹잡으면 초기화라 무슨 전사 돌진이나 악사 이동기처럼 계속 쓰게 되서 ㅈㄴ 재밌음. 던전에서 몹잡다보면 작살 쿨 돌때마다 철수 - 작살 콤보 쓰니까 무슨 악사 복퇴 돌진 하는 것 같아서 개꿀잼.
그리고 딜사이클 제대로 모르는 데도 던전 딜량도 나이스함.
전체적으로 현재 3특 중 가장 재밌고 쌘게 맞는 듯.

종합 : 렙업은 무조건 야냥이던 시절은 간 듯. 솔직히 생냥으로 렙업하는 게 더 재밌음. 성능도 좋고.

Lv36 moon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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