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흑마를 좋아하고 흑마만 하는 유저로써 그냥 징징글

도트를 걸어 지속적으로 피해를 준다는 개념을 와우에서 처음보고 너무 취향이라 암사랑 흑마 위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본캐는 흑마)
하다안하다 반복하며 용군단 4시즌 말에 복귀해서
내부전쟁
1시즌 고흑 쌔다해서 초반에 재밌게 함 / 파흑엔딩
2시즌 악흑이 쌔다해서(고흑은 개뿔 언급도 안됨) 악흑/파흑 하다가 재미없어서 접을뻔하다가 고흑으로 시즌마감
대망의 3시즌! 악흑 개사기다 하면서도 패치노트에 고흑 스믈스믈 버프되는거보고 너무 행복했음.. 실제로 오픈하고 2시즌 4셋으로 쐐기 가보니 혼자 딜 다하는 나의 모습에 아 이번시즌 '왔다' 싶었음!!

영웅 첫주 레이드. 하필이면 첫주에 너무 바빠서 파밍 거의 못하고 686? 정도로 일반도 못가고 영웅 시작

아니 이거 뭐야 쌩 단일인데 왜이렇게 쌔?? 딜1등을 하는거 아니겠음?? 2시즌 4셋인데!

와 이거 3시즌 4셋 되면 다 찢겠는데?? 하고 기분이 너무나 날라갈듯이 기뻤음!! 그러고 템 하나하나 줏어먹고 티변 다하고 드디어 3시즌 4셋!! 개쩌는 고흑딜을 보여주마 하고 길드분들이랑 아라카라 9단을 갔음.

물론 탱커 몰아주는 스타일이 고흑은 완전 개무시하고 모는 스타일이어서 최상의 딜은 아니었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항상 600만 800만 이상씩 나오면서 혼자 딜지분 40%씩 하던 초반 포스는 어디 저세상 가있고 딜3등 580만으로 마무리되고 하 시발 인생.. 흑마는 왜 항상 내인생처럼 애매한가.. 를 생각하며 슬픔에 잠기는 하루였다.


1줄 요약.
검게물든 영혼은 개뿔 내마음이 검게 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