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편 막넴(무에젤라)을 잡을 때는 크게 3가지 시나리오가 존재합니다
상황1. 사이페를 한번만 보는 경우
상황2. 사이페를 한번으로 계획했지만 망해서 두번 본 경우
상황3. 사이페를 두번으로 계획해서 잡은 경우
잡는 속도는 1, 3, 2 순서입니다
무에젤라 페이즈의 타임테이블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 후 1분 후 현실분쇄 약 10초 캐스팅 시작
사이페 45초(현실분쇄 10초가 있으니 35초) 정도 진행 후 끌려감
토템 1개 클릭당 5초 정도의 지연시간
상황1(사이페 한번계획+성공)의 경우 1분+45초+20초 즉, 2분 5초 대에 2페이즈 시작하며 단수와 어픽스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분 초반대에 넴드를 킬하게 됩니다
상황2(사이페 한번계획+실패)의 경우 1개를 못깼다고 가정하면, 1분+45초+15초+1분+45초+5초 즉, 3분 50초 대에 3페이즈 시작하며 단수와 어픽스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분 중반대에 넴드를 킬하게 됩니다
상황3(사이페 두번계획)의 경우 2명/3명 나눠서 가며, 1분+45초+10초+1분+45초+10초 즉, 3분 50초 대에 3페이즈 시작하는 것은 상황2와 동일하지만 일반적으로 3페이즈 시작 전후, 즉 3분 50초 전후에 넴드를 킬하게 됩니다
상황 2와 3은 똑같이 사이페를 두번 보는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요
상황2는 사이페를 한번으로 계획했으므로 모든 파티원이 산개하여 대부분 사이페에 쿨기를 뽑습니다
상활3은 애초에 사이페를 두번으로 계획했으므로 파티원은 2명 이상씩 모여가 사이페가 여유로우므로 본체에 쿨기를 뽑습니다
즉, 본체쿨기냐 사이페쿨기냐의 차이가 약 20~40초의 차이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물론 상황1에서 본체쿨기까지 박을수 있다면 가장 빠르겠지만 고단에서는 사실상 어려우므로 패스...
이렇게 보면 사이페를 두번으로 계획하는 상황3도 나름의 쓸모가 있어보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황3은 어떤 조건일때 활용하면 좋을까요
*. 기본 필요시간: 넴드시작시 최소 3분 55초~4분30초
(이보다 짧을 경우 한번으로 계획해야 하며, 길게 남았을 경우 한번plan 두번plan 모두 선택가능)
1. 딜러1명이나 탱힐의 딜이 낮아 불안한 경우
2. 치명주간인데 딜러의 자생력이 불안한 경우
(가장 흔한 케이스)
3. 폭군 고단이라 사이페를 장담할수 없는 경우
(이정도 고단이면 이미 학카르와 자이엑사에서 참교육 당할 가능성이 높아 흔치는 않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