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군 심연 19단 1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제가 <육중한 돌격> 대상자가 되었는데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가
미처 맨뒤로 가지 못하게 되어 파티원 중간 쯤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뒤에 계시던 암사제 한분이 죽으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상황 : 넴드 - 탱 - 근딜 - 대상자(법사) - 회드 - 암사)
그래서 제가 지적을 당했습니다. 대상자인 제가 맨뒤로 안가서 뒤에 있는 파티원이 죽은거라고요.
저의 궁금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제가 맨뒤로 위치했으면 가장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물론 인정합니다.) 정석적으로 맨뒤에 위치했다면 물론 궁금증이 유발되는 상황 자체가 생기지 않았을겁니다.
다만, 도감상, 육중한 돌격의 설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탐식자 크리시스가 대상 플레이어에게 돌진합니다.
크릭시스는 자신과 대상 사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와 충돌하여 29,734의
물리 피해를 적중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나누어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
이 설명에 따르면 넴드와 대상자 사이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전체 뎀지를 나누어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면 가령, 전체 데미지가 10,000 이라고 가정하면 제가 대상자인데 맨뒤에 서게 되면
5명이 2,000씩 뎀지를 나눠 받게 되겠죠.
그런데 만약 제가 중간에 3번째 자리에 서게 되면 저를 포함 앞쪽 3명이 1만 피해를
3,333씩 나눠 받게 될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5명일 때보다 더 세게 들어오는 거죠.
죽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이겠죠.
그렇다면 이때 그럼 뒤쪽의 2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도감 설명에 근거하여 추론해본다면
뒤쪽에 계신 분은 데미지를 받지 않아야 하는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왜냐하면 도감 설명에 "넴드와 대상자 사이에 있는 적중된 모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나눠 입힌다고 기술돼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설명이 맞다면 이는 오늘 발생한 대상자의 뒤의 뒤(즉, 맨끝)의 암사제님의 죽음이 설명이 안됩니다.
대상자 뒤의 사제님이 죽으셨다면 대상자와 넴드 사이에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뎀지를 받으신거니까요. 여기서 의문이 생긴겁니다.
즉, 만약 대상자 뒤쪽에 계셨던 사제님의 죽음이 육중한 돌격 스킬에 의한 것이라면,
도감 설명과는 좀 다르게, 실제로는 대상자 앞에 있던 뒤에 있던 상관없이 경로상 모든 유저가 뎀지를 나눠 입는 것이 실제 스킬의 내용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결국 대상자는 굳이 맨뒤로 가지 않고 파티원들이 일렬로 나란히 쭉 일자로 잘만 서주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저의 궁금증이자 나름의 추론인데
검색해봐도 정확한 설명이 없어서 혹시 정확히 아시는분 계실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질문 한줄요약
- 넴드 육중한 돌격때 뎀쥐를 팟원들과 1/n로 나눠받기 위해서 대상자는,
(1) 반드시 맨뒤쪽으로 가야만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2) 경로상 아무곳이라도 일직선으로 잘 서주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