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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1살에 엄마한테 핑계 댈 것 좀 알려주셈

타렉고사
댓글: 29 개
조회: 10046
추천: 1
2022-05-17 01:32:52
아직 미혼이고 당연히 자식도없음

코로나 앓고나서 후유증으로 기침을 존나 하는데 머리가 존나 아프더라고
죽을것처럼 아파서 기침을 존나하면 머리가 아플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그냥 참고 참았는데 ㄹㅇ죽을것처럼 머리가 아파서 병원갔는데
신경교종 뇌종양같다고
많이 안좋다고 빨리 정밀검사 해야해서 보호자 대동해서 오라는데
난 외아들이라 형제가 없음
12일 목요일에 병원갔다왔고 바로 오라고했는데 누구랑 가야될지를 모르겠어
목요일부터 지금까지 별별 생각이 다들고 뭘 어찌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존나 멍하게 몇일이 그냥 지나가버렸음
일단 회사에 개인사정있다하고 수요일까지 월차 썼고
친구한테 얘기하면 같이 가줄놈들은 있는데 그것도 존나 무서워
어쨌든 나중에라도 엄마한테 얘기는 해야겠는데
엄마 71세에 연세도 있으신데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얘기해야될지도 모르겠어
커뮤니티 같은것도 안하고 sns도 안하고 사는데
진짜 너무 막막하고 무서워서 여기라도 글을 써봄
엄마한테 뭐라고 얘기해야되냐 시발

Lv8 타렉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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