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해본 사람이면 인정할텐데
딜러로 글로벌에서 정석으로 단수 올리는 거 지금 지옥임
단수 하나씩 올리는 게 당연히 정석인데
지금 확팩초라 부캐탱들이 별로 없어서 유저수에 비해서
파티가 극단적으로 적은 상황
그래서 대부분 파티는 오버스펙으로 뽑아갈 수 있으니까
한 10~20번 신청해서 하나라도 파티 들어가려면
진짜 던전 하나하나 돌아가면서 클리어 하면서 점수 높여야 함
예를들어 2100점 근처에서 좁밥 티르너 9단 신청해봤자
8단 2상 레이더기록이 있어도 1시간 내내 거절당함
이게 거절한 사람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게 아님
왜냐면 파티에 탱이 있으면 거의 한 1분 만에 딜러가 한 3페이지 신청하니까
거기서 일단 가장 먼저 보이는 템렙이랑 레이더점수로 거른 다음에
생각해보는 거라 당연한 것임
9단 가려면 결국 2200점 주황색으로 보여야 겨우 가능성 생기는 거고
그게 올 8단이니까
정석대로 한단한단씩 올린다고 치면 8던전*7단=56번을 클리어해야 됨
이것도 시클기준이지 딜러는 파티 고를 거 없고 받아주는 곳 가는 건데
엄선하지 않고 받아주는 곳이 또 돌 깨질 확률이 높아서
최소 60~70번 이상은 쐐기 돌아야 정석대로 2200점까지 간다는 계산이 나옴
지금 쐐기 열린지 2주차인데 쐐기를 70번 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감이 옴?
물론 실제로는 엣헷 점프는 절대 안되지 주제를 알아야지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하다보면 여러이유로 몇번은 단수를 뛰어 넘으니까 그 이하이긴하지만(본인기준 40번 정도)
글로벌로만 올린다고 하면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는 건 그냥 팩트임
손가락 어쩌고 저단에서 연습하는 셈 쳐라 하는 건 나중에 시즌 중후반에
고단 등반하시고 얘기해야 될 부분이고
사실 이 게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단 수십판 보다 고단 한판이 실력향상에는 훨씬 도움됨
그건 레이드도 마찬가지고...
근데 레이드야 딜러가 파티 가기 쉽지만 쐐기는 글로벌로는 지금 그게 안되는 상황
본인은 레이드가 주인데 금빛 파밍 때문에 쐐기를 대체 몇번을 돌아야 되는지 답답해서 하는 말
이상 쐐기는 이제야 9단 돌기 시작하고, 레이드는 3신까지 한 글로벌 유저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