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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본캐를 버리고 복술을 시작한 것에 대한 건

아이콘 리지댁
댓글: 10 개
조회: 2488
추천: 7
2024-10-18 00:59:40
본캐를 버리고 복술을 시작했다.
생존기를 안쓰는 딜러때문에 항상 예민해져있던 성격이 원만해지고
탱힐도 같이 보느라 꽉 막혀있던 기혈이 정고토로 뚫렸다.
온몸에 따땃한 치해토의 기운이 돌면서 수족냉증이 사라졌다

치토치토귀환치토 그래도 모자라면 치해토
내가 뒤질거 같으면 승천
힐업 밀린다싶으면 고인 켜버리기
앗 근데 탱급사 타이밍
응 정고토~

아 이 아름다운 힐업기와 공생기…

이미 내 복술이는 본캐 점수를 넘어선지 오래다.
하지만 전 연인을 그리워하듯 본캐 애정이 여전히 남아있어
거지같은 해제 어픽스 끝나자마자 오랜만에 쐐기를 갔다.
사라졌던 수족냉증이 다시 생겼고 괜스레 가슴이 턱턱 막혔다.
분명히 스펙도 캐릭터 이해도도 본캐가 훨씬 더 좋은데…

언젠가 새인호 10단에서 대마보 0회 생존기 총 0회 썼던 냉죽을
어떻게든 살려내서 노데스 시클을 하게 만든 복술을 보며 느꼈다.

사실 이번시즌 쐐기는 힐러가 힘든게 아니라
복술을 안키우는 사람이 힘든거 아닐까?

문득 복술 유저들은 대부분 성격이 좋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각난다.
그 이유를 왠지 알것 같다.
믿는 구석이 많으니까…

Lv77 리지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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