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탬랩602증강 10단 1상 완료

형들 내소개를 먼저하께!!

나는 2800대 도적이 본캐이고

부캐하나 키우자 해서
저번주 화요일 증강 만랩찍고
글로벌로 1300점대 완성했어

말이쉽지 막상 글로벌 겪어보니
차단세서 전멸나는걸 나보고 탱밑딜이라
개갈굼 당하고 (버퍼업타임은 70중반대였는데
하도 전멸이나서 64%로 떨어짐)
하이게 말로만 듣던 증강의 현실이구나
현타가 오더라구

하고 탄식하던 찰나에
운좋게 내돌로 8단 2상을 했네

그림바톨 10돌이였는데 갑자기 욕심이나서
철판깔고 파티를 만들었어

공지를 안해서 그런가 내탬랩보고 몇명 빤스런
하더니 어디서 많이본 아이디가 보이는거야

그거슨 바로
흥마 대부형님 이라고 고단 실력자 유튜버님이셨어
내가 워낙 유튜브를 많이 보긴하는데
실제로 같이한건 이번이 첨이라
연예인 본것마냥 인사드렸더니
혼쾌히 받아주시더라

파티원받고(죽탱 620대 고술 복술 흑마 630대 증강602)
돌꼽고 시작하려는데 내가 너무 양아치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제 공격대 눕손(누워도되는손님)
지원했더니 70만골을 달라던데.. (급정색 하고 빤스런)

본캐보니 토큰 팔고 남은 2만골이 있는거야

죄송해서 5천골씩 드린다 했는데
다들 뭐 무덤덤

일단 시작해보니 고술 복술이라 차단 칼같이 들어가고
흥마님도 차단 잘하시고 딜도 쩌시더라고

3넴까지 나만 1데스 하고 막넴에서 아직
원거리 증강 무빙이 익숙치않아서 전부2번받고
1상클리어

심지어 같이간 술사님은 아무런 말도없이
본인꺼 영웅 사슬어깨를 딱 주시더라

클리어 하자마자 파탈하고 다들 갈길 가시길래
디태일즈 아이디 보고 우편으로
짧은 감사인사랑 송금을 드릴렸는데

두분은 또 얼라시더라구
부랴 부랴 얼라캐릭으로 돈옴겨서 보내드렸어

감사하기도 한데 입장바꿔보니 워낙 민페라
이렇게 글을 남기네

푼돈드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아직도 이렇게 민심 좋으신분들이 있는걸
여러게이도 알아줬으면 해

나도 앞으로 좀 너그럽게 팀원들 이해하고
게임자체를 즐겨보려고

다시한번 오늘 멤버들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