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시즌 고단 등반이 지치는 이유(개인적 생각)

이번 시즌 탱 딜 깍고 힐 딜 깍고 이런거는 등반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별 중요한게 아님

결국에 탱은 루트를 원활하게 깍는게 중요하고 

힐러는 넴드전을 어떻게 살리냐가 중요함 (물론 딜도 중요함)

근데 이번 시즌은 탱커가 너무너무너무 아픔... 결국 올라갈수록 반드시 해야하는 정답 풀은 정해져있고

그걸 수행을 해야하는데 이번시즌의 탱커는 매풀링 생사를 넘나듬

실제로 팀 일정해보면 탱 다이가 가장 큰 리트원인임 (일단 내팀이랑 지인 팀은 그럼)

용군단의 경우 탱 입장에서 차단을 제외하고 생존만 놓고 빡센풀링이 던전별로 하나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시즌? 걍 매풀이 탱커의 생사고락이 느껴지는 느낌이랄까?

당연하게 등반하는 입장에서 힘이 안남

지금까지 해왔던거는 5명이 어떻게 서로 특정 루트각을 보냐 이거였는데 갑자기 탱커가 사냐 마냐 하는 가차게임이 되버림. 

그리고 탱다이만큼 허무하게 쫑나는 느낌을 주는 것도 없어서 먼가 텐션 또한 다운되는 경향이 큰 것 같음

먼가 제 경우도 지인 탱커랑 하는데 이해를 하는데 한숨이 나오고..... 복합적으로 심란한 그런느낌...

암튼 탱커들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