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탬랩도 어느정도 올랐겠다 12월20일(금) 저녁부터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목요일 까지해서 10단 올포탈하고... 금요일 저녁부터 해서 토요일 오전 까지 11단까지 완료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결혼식장 다녀와서 5시쯤 다시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하~ 여기서 부터 피곤한 주말이 되었네요 ^^ 계속되는 좌절감....
일단 본인 스팩 (탬랩 629 치30 가30 특20 유8)
12단 등반중 느낀점...
첫번째) 의외로 12단 돌이 많지 않다.
11단까지는 돌이 없어서 못간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12단 부터는 원하는돌 가려면 기다려야 하네요..
두번째) 파티참여 프리패스가 안된다...
본인 탱커(악탱)이긴 하나 11단까지는 거의 어서오십시요 너만 오면 바로 시작입니다 하는 느낌...
12단 부터는 12단 기록이 없어서 그런지 컷 당하는 경우가 훨씬 많음.. 컷당하고 누구 뽑나 보면 여지없이 "보기" 물론 보기를 떠나서 더높은 단수를 시클한 사람을 뽑았겠죠..^^
(나를 뽑는 파티 스펙을 보면 전부 12단 이제 갱신하는 사람 또는 12단 시클이 최고인 사람만 나를 뽑아줬다...)
세번째) 아프다..(이게 제일 큼)
11단까지는 10단처럼 해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 좀 오바해서 말하면 차이가 없다고 느꼈다...
12단은 첫풀링부터 나 생존기 켰는데... 왜이리 아프지 그리고 애들은 왜이리 안죽어.. 작은걸 쓰던걸 큰걸 써야하고 한번쓴걸 두번쓰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11단보다 더많이 몰아야 한다.
(제가 12단 초행자 파티 에서만 해서 더 힘들었을수도 있음)
일요일 내내 12단 시클을 한번도 못했네요(티르너 제외)....
10시에 컴터 끄고 자려고 누워서 이거 될가?? 계속 해야하나?..하는 생각과 잠이 들었네요..
이번주 26일 연차라 이번주 까지해서 12~13단 시클이 목표였는데.... 하....
아참... 저때문에 12단 에서 소진된 석주님들 죄송합니다....
유저님들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 부탁 드립니다..
단하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