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도 탱 캐리 하나 써봄

바야흐로 죽상 12단 계속 도전 할때
나머지 팀원들은 전부 11단 시클이고
탱커 혼자만 3400점대

탱커만 점수가 높으면 어이없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불안불안 했는데 리딩의 보법자체가 다름

매풀링마다 시원시원하게 몰아잡는데 차단이 안샘
딜.힐 쿨기 없을땐 양을 조금 줄이고 다시 쿨기생기면
또 대차게 몰아잡음 근데 차단이 안새고 안정적임

근데 사고가 터져버림
다리건너 강령술사+해골병사 몰아잡는데
힐러다운되고 나랑 탱 빼고 다 죽음
“아 조때따..” 생각했는데
죽은 애들 다시 뛰어올때까지 그 자리에서 탱커가 버팀
심지어 안정적임 당황한 기색도 없음 차단 혼자 다함
???뭐지 싶었음

2넴 잡고 3넴방에서도 힐러가 두번 죽었는데
그냥 버팀 너무 안정적으로 버팀

결국 총 데스가 12데스인가 였는데 3-4분 남기고 시클함

탱한테 미안할 정도 였는데 끝나고 탱커가 ggs 굿팀 이럼
그러고 애들이 이것저것 물어보니깐 한명씩 이것만 고치면 더 좋을것 같다고 하나하나 다 피드백 해줌

끝나고 보니 차단횟수 탱커 70~80회 정도
딜량도 1.3m 이상이었던것 같음

고점애들은 우리랑 같은 장비로 다른게임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고 저런애들만 3400점 갈수 있는거구나 하고 좌절함
탱커 리딩의 영향력을 느낀 경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