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 시즌 쐐기 너무 맘에 든다

1시즌 주력이던 운무 버리고 뜬금 복술에 꽂혀서 2시즌 열리고 세이렌 섬에서 시작함
당시 티어리스트에는 복술이 쓰레기통에 쳐박혀 있었지만 그건 고단 가실 분들 얘기고 주차단수까지는 적어도 a급은 된다라는 판단이 섰음(본인 딱 10단 이상은 거의 안함)

2시즌은 깡신에서 챔피언템을 주고 2단부터 룬새김을 주며 6단부터 영웅템을 주고 7단부터 금빛을 주는데 10단 난이도도 낮아짐
깡신에서 템을 먹고 2단만 돌아도 룬새김이 모아져서 템렙 올리기가 수월했고 덕분에 영웅템을 주는 6단까지 꽤 쉽게 진입할 수 있었음
영웅템 몇 개 주워먹고 7단도 함. 8단 몇 개 하니 10단도 금방 함

그래서 1주차 깡신 템파밍 및 2단 룬새김 수급, 2주차 6단 영웅템 파밍 및 7단 금빛 파밍, 3주차 675템 제작 및 10단 3상자까지 물 흐르듯 쉽게 되었음
1시즌에는 2~3단 파밍, 4단 룬새김 파밍, 7단 영웅템 파밍, 9단 금빛 파밍, 대망의 10단 주차라는 길고도 지루한 과정을 이겨내야 했는데 그 과정이 2시즌에는 매우 단순해짐
앞으로 남은건 매주 신화템 먹고 풀업 또는 보홈, 2주마다 675템 제작 이거 두가지 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더 이상 이 캐릭에 시간을 쏟을 이유가 없어짐
개인적인 기준상 3주만에 졸업했음. 벌써 부캐 키울 시간임.
이런 적이 처음이라 얼떨떨 하면서도 참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