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에서 힐러만 하는 사람이고
신기(판금) 복술(사슬) 회드(가죽) 신사(천) 로 매 시즌 전부 3000점 찍는걸 목표로 하는 유저입니다...
쐐기에서 힐러의 역할은 당연히 잘 살리고, 죽이지 않는거겠죠.
따라서 힐러 평가영역에서 절대적 힐링이 중요한건 당연하다는 전제하에...
그래도 주차단수에서 '시클'을 목적으로 한다면
힐러의 역량중에 딜 잘하는것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제가 궁금한게, 어차피 힐러 딜 넣는거 딜러들 딜파이 뺏는것 뿐이고
힐러가 파티원 잘 살리는 와중에 딜 최대한 우겨넣는게 그렇게 무의미한 건가요....?
예를들어 평균적으로 다른사람들이 하면 500K 딜 나오는 힐러가,
나는 열심히 힐하면서 딜링도 해서 1M 나오면
물론 추가적으로 500K 밖에 안한거지만,
5명이 전부합해 15M 정도 딜이 나오는 던전하에선 (딜러4M*3+탱커2M+힐러1M)
500K 정도면 3% 정도 추가 기여 한건데...
30분 던전에서 3%인 1분정도 시간 앞당겨준 거면
시클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꽤 도움준게 아닌가....
아니면 어차피 그정도는 딜러들 파이인데 그냥 힐러가 뺏은것 뿐인지....
근데 생각해보면 힐러가 딜하든 말든 딜러들은 같은 시간내에 어차피 비슷한 딜 넣었을것 같고....
저는 그래도 힐러가 딜 잘하면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비는 시간에 딜도 엄청 열심히 넣고
사실 힐러지만 딜 잘 나오면 기분이 좋거든요 ㅋㅋㅋㅋ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딜 잘 나오는 힐러를 좋아하는데
제가 열심히 해서 다른 힐러들 하는것 보다 딜 잘나오면
은근히 파티원들이 오 힐러님 딜 쎄네요 ㄷㄷ 하는거 들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은데
사실 딱히 딜러분들이 언급은 안하시는것 같고.... ㅠㅠ
쨋든 파티원 잘 살린다는 전제하에
힐러가 딜 잘하는 게 정말 그렇게 무의미 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시즌1때는 실타래나 기타 던전들 힐러한테 정말 악몽같은 곳들이 많아서
딜할 여유도 없었는데,
(그래서 힐러들한테 딜 하라고 강요도 못하고)
그래도 시즌2,3 은 시즌1에비하면 선녀여서
힐러도 딜 조금 넣을수 있는 것 같은데,
다른분들 의견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