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탱커가 왜 이렇게 도는거지? 내가 탱커하면 이렇게 안할텐데.. 하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음.
이번 시즌 탱커(악탱) 직접 해보니까 '그럴만하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딜러는 딜 잘해야하고, 생존기, 차단 이 3 요소만 잘 충족하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고, 욕 먹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탱커는 그에 비해 맵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 몹 퍼센트, 광 풀링 시에 요구되는 생존기, 딜러 쿨기에 따른 풀링, cc기 지원 등등 할게 많습니다.
한땀탱이 되는 이유는 2가지 라고 봅니다.
1. 고단을 올라가보니 일반적인 루트로 똑같이 갔을 때 아픔(쫄았다).
2. 시클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과 여건이 있음.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2번은 결국에 더 올라가면 알아서 느낍니다.
한땀탱에서 벗어나게끔 도와주셔야지, 욕을 한다고 그 탱 습관이 고쳐지나요?
안그래도 탱 유저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알 것 같기도 하구요.
여러분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뭔가 나한테 충족이 안되는 탱이 보인다? 좋게 좋게 말씀하시고, 그 탱이 높은 단수에 도달할 수 있게 조언을 해주세요.
입문 탱커 혹은 탱커에 대해 빡숙이 아닌 사람에게 3800+ 탱커처럼 해주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경험이 더 필요하신 탱커들에게는 상처입니다.
이해해주시고, 존중합시다. 힐은 제가 안해봤는데 딜, 탱 누가 더 힘든지 고르라고 하면 탱이 훠얼씬 피곤합니다...
이 점수까지는 일단 찍어놓고 느낀 점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