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쎄한 사람하고 같이 쐐기함?

사사게 글삭했는지 지금은 안 보이는데 쐐기하다보면 진짜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잖음

파티 들어와서 담배피고온다 장실갔다온다 먹을거가져온다 이런 식으로 시간 끄는 사람도 그 중에 하난데

난 사실 이런 애들한텐 별 생각이 없음 장실이야 나도 의도치 않게 급똥급설사같은 위기를 맞은 적이 있기 땜에ㅋ

먹을거 먹으면서 집중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졸려서 커피마시면서 화이팅하려는 사람도 있을거고

뭐 아무튼 특히나 딜러는 파티 들가기 빡시다보니 일단 들어가고 보자해서 취업부터 하는 사람 많을거임

문제는 이런 거에 빡쳐서 시작도 하기전에 키보드 샷건치는 애들이 분명히 있음

신청하기전에 하고 와야지라던가 너무 오래 걸리는데 딴 사람 생각은 안하냐라던가.

그럼 분명히 그 채팅친 사람도 이미 기분잡쳐있는 상태고 그 말 들은 사람도 추가로 기분 잡치는 건데

시작하기도 전에 빠그러져 있는 상태에서 그 쐐기를 그냥 진행하고 꼽쳐먹은 애가 딜도 안했다고 사사게 올리는 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나한테 꼽준 사람하고 같이 파티하는 것도 이해안가고, 내가 불쾌해서 꼽까지 쳐먹인 상대방하고 파티하는 것도 존나 이해가 안가는데.

나는 시작부터 쎄한 분위기 감지되면 누가 차빼달래서 나가야 된다 미안하다 담에 가자 둘러대고 파티나가는데 쾌적한 파티를 원하는 합리적인 사람이면 이게 정상적인 선택 아님?

저 새끼가 하는 꼬라진 맘에 안 들어도 존나 잘하는 새끼니까 이판만 참고 해치우자면 몰라도.

신화팟에서도 공장이 님 존나 못하시네요 한마디 하고는 그 말들은 사람이 탈주해서 사사게 올렸는데,

탈주자가 볼텍스였는데도 공장이 존나 욕먹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