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탱커로 추정되는 아저씨가 탱커 관점 이야기 했으니 이번엔 힐러 관점 아야기하고 서로 이해했으면 함.
개인적으로 나는 10중첩 초중반 마다 해제하는 타입임(글로벌 돌면 해제 하는 힐러들도 비슷하개 해주긴 했음). 내가 그렇게 판단한건 아니고 시즌1에 만났던 탱커들이 그렇게 요구했음.
탱커 아저씨들이 말하길 '고중첩인 시간이 길어지면 힘들다고' 왜냐하면 중첩이 높아지면 드리블을 하기 어려워지고 그러면 중첩 쌓이는 속도가 빨라지는데다가 도트뎀은 더럽게 아픈데 받는 치유량도 감소하지만 생존기 돌리는데 한계가 있으니 시간이 오래 끌리면 생존이 힘들다고 했음. 그렇기에 최대한 cc걸면서 중첩 느리게 쌓다가 해제 한번 받고 다시 반복 그러다 더이상 발악이 힘들면(이 순간 해제가 쿨인데 25중첩인 순간이 있음) 이동기 + 해제 하며 턴 벌고 반복.
힐러는 탱커가 벌어준 시간동안 박쥐가 팀원 물어뜯는거 커버 + 탱커 힐 챙겨주기를 하면서 각자 할 일을 하면 됨.
여기서 중요한게 수드 빼고 다 25중첩을 스스로 벗어날 수 있음.
그리고 수드의 인구는 적은편(레이더 기준 주차단수까지 10퍼 내외)이기에 아라카라에서 수드를 만날 확률이 생각보다 낮음.
그리고 수드가 아닌 탱커를 만났다면 무난하게 넘어갔을거라 생각함. 근데 수드는 중첩이 덜 아프고 자생도 좋아서 이동 불가가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몰랐기에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듦... 왜냐하면 던전 이해도가 높다고 타직업 이해도도 높아지는건 아니니까. 다만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수드 입장에서 시작 전 말해줬으면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함. 힐러도 용힐 하면 광뎀 전에 뭉쳐달라고 말하는 사람 많고, 운무는 힐을 하는건데도 딜딸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음. 걍 직업 이해도가 아쉬운 사례였다고 생각함.
물론 둘 중 하나가 완전 병크였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