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하, 그 으리으리한 방어구도 별 소용이 없었나 보지?
도적: 이 브원삼디 님에게서 숨을 순 없지, 작은 존재여.
주술사: 오, 영혼이 이제 너와 진짜 함께한다.
마법사: 점멸로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수도사: 구르기도 소용이 없더냐?
사제: 오호... 사제라! 혹시 개종할 생각이 있다면, 이 브원삼디 님께 꼭 이야기하도록, 알았지?
흑마법사: 어이구, 그 귀한 영혼석을 잃어버리신 모양이지, 응?
죽음의 기사: 아, 죽음의 기사. 내 죽음의 관문을 한번 보여주고 싶은데!
성기사: 엉뚱한 빛을 따른 모양이로군, 친구.
악마사냥꾼: 넌 뭔가 느낌이 좀 이상한데...<킁> 아. 이 고약한 악마사냥꾼의 냄새.
드루이드: 이건 꿈이 아니야, 친구.
사냥꾼: 죽은척하기 하는 거야, 친구? 딱하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