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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쏘냐기가 알려주는 역사 이야기 #정도전

아이콘 쏘냐기
댓글: 1 개
조회: 869
2020-04-01 09:40:07
*본 시리즈는 쏘냐기가 아침밥을 먹으며 쓴 글입니다.

이성계는 사병과 군수품을 중앙군에 귀속시켜
사병제도를 없앰과 동시에 정부 군대의 힘을 키운다

아마 사병으로 힘을 키워 왕이 된 본인이엇기에 사병의 무서움을 알고있어 그런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명나라를 견제하기 위해서라고도 볼 수 있다

또 이런 개혁은 정도전이 쌉캐리했다고 볼 수 있고
정도전은 실제로 개천재였다 혼자

정치는 정치요 업무 수행은 업무수행대로 했으며
군 사령관으로서 병법을 익히고 지휘까지 했던 사람이다

한마디로 국무총리+헌법재판소장+군 원수 를 동시에 지낸 사람이고 물욕이 없어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못했다

애초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계획한 사람이므로 개천재라는걸 인정할 수밖에 없지

정도전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엿냐면 명의 홍무제가 정도전을 알고 두려워해 조선 내정에 간섭하려 할 정도엿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하면 실제로 정도전때 사병이 사라지고 중앙군의 힘이 졸라쌔지면서 명나라에 견제가 되기까지 하였다

애초에 이성계는 수십년간 명나라를 괴롭혔던 장수 나하추를 젊은시절 걍 쳐발라버린 명장이었고 정도전은 전쟁 준비까지 하고 있었으므로 홍무제가 신경쓰지 않을리가 없었다

정도전 시대의 조선 초기는 명을 사대하긴 했지만 조선 중기의 종교적인,무조건적인 사대가 아닌

현실,실용적인 사대 를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형이 존나게 불편해서 중국을 괴롭힌 역사는 꽤 많다 정도전과 이성계의 요동 정벌이 꼭
허황된 주장은 아니었단 소리다

정도전은 이방원 왕자의 난때 죽게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방원에겐 사병도 무기도 없었다

이방원은 자기 마누라 집안 사람들과 노비들로 하여금
난을 일으킨 거였는데, 그게 성공이 되어 술먹고있던 정도전과 그의 세력들을 죽일수 있었던 것이었다

당시 세자였던 이방석이 진압에 나서려 했으나 쫄보여서 나가지 못하였으니 만일 진압에 나섰다면 어찌되었을지 궁금하다

또 장수엿던 이성계 본인이 진압에 나섰다면 어땟을까도
궁금하다

후에 이방원 세력은 정도전을 철저히 깎아내리고 술
쳐먹다 비루하게 죽은 인물로 기록하고 있는데

죽기 직전 시를 읊었던 걸 보면 아주 비루하게 죽은건
아니었던 것 같다

정도전을 깎아내리며 이후 정몽주를 오히려 추대했는데

조선 건국을 쌉캐리한 정도전은 악인이 되고
조선 건국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한 정몽주는 후에 충신으로
불리게 되니 이는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TMI로 이성계 산하 졸병이었던 조영무는 왕자의 난 때
이방원 쪽에 붙었다가 후에 지방으로 좌천되고
나중에서는 정치를 하며 정승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군인 출신의 정승으로 유일하게 책상물림 사관들이 욕을 하지 않았던 깨끗하고 일처리 잘하던 정승이었다고 한다

와우저

Lv44 쏘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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