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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격변 유입이다. 나때 필드쟁은 이랬다.

Chinozo
댓글: 3 개
조회: 432
2023-12-05 01:29:22
필드쟁.

와린이들의 pvp를 키우는 전통.

만렙을 찍자마자 호드들에게 카볼이나 불작을 그냥 맞고 제대로 버틸새도없이 악으로 몇대씩 맞아야 한다.

철모르던 와린이 시절 나도 빙 둘러앉은 호드들들 앞에서 각종 쿨기들을 거의 일곱대나 맞아야했고

뜨거운 불작을 허겁지겁 생존기도 없이 계속 삼키느라 온 몸이 타서 계속 아렸다.

세대째 맞는데 몸에서 짜릿함이 확 느껴지면서 폭풍망치에 맞은게 느껴졌다.

화염 도트뎀과 기절을 입에 물고 얼굴이 벌게져서 있는데

황근출 도적님이 호랑이처럼 달려와서 내 가슴팍을 걷어차고 풀버블 절개를 올려붙였다.

당연히 입에 머금고있던 불작 도트뎀과 폭망은 바닥에 뿜으면서 죽어버렸다.

나는 그날 황근출도적님께 반병신이되도록 맞았다.

구타가끝나고

황근출도적님이 배틀넷 친추를 걸고 말했다.

"악으로 싸워라."

"니가 선택해서 온 전쟁서버다. 악으로 싸워라."

나는 공포(흑마)에 질려서 무슨 생각을 할 틈조차 없이 개쳐맞았고

황근출도적님의 감독 하에 남은 호드들에게까지 전부 맞았다.

그날 밤에 황근출해병님이 배틀넷 DM을 보냈다.

"바닥에 쓰러진 니 캐릭을 아무도 대신 치워주지 않는다. 여기는 너희 집이 아니다. 아무도 니 빨간 이름표를 묵인하고 넘어가주지 않는다. 여기 아제로스에서뿐만이 아니다. 사회가 그렇다. 아무도 니가 흘린 똥 대신 치우고 닦아주지 않아.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죽지 않도록 악으로 깡으로 이악물고 싸우는거고, 그래도 죽었다면 니 과오는 니 손으로 되돌려야 돼. 아무도 대신 싸워주지 않아. 그래서 다시 싸우라 한거다."

"명심해라. 와우저는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책임을 피하지 않는다"

그날 나는 소주를 먹지 않고도 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난 그날 필드쟁에서 PVP를 배웠고 황근출-아즈샤라를 사사게에 박제했다.

Lv6 Chin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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