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를 고민할 때마다 떠오르는 예시는 "까페 XXXX"의 스토리입니다.
여러번 적자를 내고 사업이 망하다가 결국 목좋은 아버지 건물 1층에 3번째 카페를 내서
성공한 성공 신화 스토리
첫 사업을 어떻게 시작했나요? -> 어릴적부터 열심히 모은 세벳돈 8천만원으로 시작했어요.
라는 인터뷰....
(구체적은 내용은 틀릴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실력이라는것을 논할때, "장비"의 질을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수영에서의 수영복의 사례도 있고, 농구화 같은 것도 장비의 질을 통해서 경기력의
차이가 현격해지면 규제를 하게 되어있죠.
그렇다면 결국 실력을 비교할려면 "동일한 장비를 가진 상태에서의 딜링 능력"을 봐야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2번의 컨트롤은 실력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허수아비를 치는 능력, 공략에 대한 이해도, 택틱을 수행하면서도 딜을 잘 넣는것
이 모든것은 순수하게 파일럿의 역량 이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키보드의 입력 속도의 차이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에 대한 진지한 탐구는
대단하다는 탄성이 나올 정도였죠.
사실 이 부분이 진정한 실력이기 떄문에,
실력이라는 말을 할때, 말뚝 딜과 다른 딜을 구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도 되구요.
3번의 동료들의 역량을 실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은 여러가지로 이견이 많을 수 있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택틱"이라는 것은 공대장의 선택이 가장 큽니다.
제가 우리공대원들에게 가장 미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저 같은 못하고 겁많은 공대장을 만나게 되면, 로그는 박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실력이 좋고, 믿을 만하는 사람에게는 여지없이 특임을 맡기고,
야딜이고 조드고 전투부활을 주문하는 이런 상황에서는 로그를 잘 찍을 수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마주와 의도의 이슈가 있습니다.
마주몰아주기 같은 경우는 "벤"당하기도 하고, 의도를 받고 못받고는
명확한 차이가 있기 떄문에, 로그공대에서는 이런 외법을 돌아가면서 주게 되어있죠.
이것을 "실력"이라는 단어로 정의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이 사례에서 제가 자주 예시로 드는 것은
"류현진"이 로그로 찍히면 대체 몇점일까 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했던 스트리머인 슈퍼디디님의 명문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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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로그 점수는 과정에 불과한 것이고, 그것을 반문하고 고민하는데 진정한 로그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슈퍼디디(회녹딱) -
마지막으로 나는 어디가든 95점 이상 찍을 수 있다 자신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로크호드에서 광고 중인 슈퍼디디 팟에 놀러오십시오.
패치워크 4분 8초대에서도 95점 소리가 나오나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탱으로 7점이었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wow/5417/304270?name=nicname&keyword=%EC%8A%88%ED%8D%BC%EB%94%94%EB%94%94&sterm=96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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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희 공대에 오셔서 빡딜과 택틱 수행해 주시고 로그점수가 박살 나시 면서,
조금 부족하고 경험이 적은 분들에게 킬 경험을 선사해주시는 빡딜러 분들에게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하면서 공대에 관한 이야기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정리하면, "실력"이라는 것을 판단하려면
1. 동일 아이템 기준에서 비교해야하고,
2. 공대라는 외부요인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요즘 많이 말이 나오는 미디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거겠죠.
매번 같은 동료일수도 있지만, 막공을 다닌다면 (고정 3명 오는 획기적 공대 같은....)
어떤 동료가 와도 낼수 있는 점수라는 기준점이 되니까요.
그리고. 1번 동일 아이템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상기에 이미지로 표시 된, 템 렙 기준 로그 점수 입니다.
아이템렙 400이 아이템렙 300이랑 싸워서 높은 DPS뽑았다고 해서
실력이 좋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이템렙이 낮다는것은 좋은 동료를 만날 가능성도 낮은거라서,
이중 이상의 페널티를 받게 되는거겠죠.
그래서 템렙 기준 로그점수는 "상위권"일수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위권이야 너무 이상한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때문에.... 오히려 정확도가 낮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정의 그리고 소신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또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거나 공감가는 부분은
동의하면서, 자신의 생각도 풍성해지고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게 된다는 믿음으로 제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한 사람의 의견과 생각일 뿐이지 "진리"가 아님을 명확하게 명시합니다
이전에도 작성했지만 박진영의 이야기를 옮겨봅니다.
성공하는 것과 존경받는 것은 다릅니다. 성공은 결과만 좋으면 되지만, 존경받으려면 과정도 중요해요. 편법이나 불법으로 성공하면 사람들이 나를 존경하지 않죠. 그래서 중요한 건 매일매일 살아가는 내 모습이 남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공대장으로서 정말 자주 고민하게 되는 이슈를 어려분들께 물어보면서 마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uvHol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