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전엔 가이드글이 참 많았지

언어의 장벽도 존재했었고(구느님을 경배하라!)
국내 풀도 충분해서 온갖 2차 창작까지 나올정도였으니...

근데 지나고 보니 대다수는 엉터리 였던듯
(집단지성은 충분했지만... 이론적 툴과 도구가 없었지...)

요즘 와우에 가이드 글이 없는 이유는
이미 와우헤드 등 공신력(?) 있는곳에서
다 분석이 완료되어있기 때문임

왠만한 사람들은 다 직접 와우헤드 가서 찾아봄
뭘 써볼라 해도 이미 다 정리되어있는 마당에
복붙 수준밖에 안되기도 하고

그럼에도 가이드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여전히 작게나마 존재하는 언어의 장벽에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혹은 본인스스로의
연구(?)를 위해, 그것도 아니면 행간에 드러나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일터...

본인 경험담을 쓰고 싶다면
스스로 글을 쓰면 됨...

근데 다들 안쓰는 이유는 써봐야 놀림감이 될것을
알기 때문임 보통은 와우헤드와 자신의 경험이
상충되면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나?' 하면서 다시한번
스킬이나 특성을 읽어보며 생각하지

"와우헤드 저 생퀴들 순 허접이네 나보다 못하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음

우리가 보는 와우헤드는 이미 집단지성과
이론적 시뮬레이션의 검증을 마친 내용임

공략글을 쓰는건 본인 로그 공개하는것과 똑같은것임
씹고 뜯고 맛보이게 될 각오는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