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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탄력 시스템 변경을 모르는분들이 간혹계시던데

시부리지마소
댓글: 156 개
조회: 8423
2025-10-07 17:59:14

안녕하세요 최근에 올라오는 글들을 쭉 봤는데요


아직 바뀐 탄력 시스템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한 번 정리해봅니다.


판다리아부터는 ‘탄력템’을 착용해야만 얻던 탄력 수치가

캐릭터 스탯으로 기본 부여됩니다.

그것도 무려 65%, 대격변 때의 거의 두 배 수준이에요.



캐릭터 창 → 방어 탭을 열어보시면 ‘탄력’ 항목이 기본으로 찍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판다가 나온 지도 한참 됐는데, 아직도 “탄력템 어쩌고”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과거 바라딘 요새 가다가 도적들한테 2초 컷 나던 분들도,

지금은 맞아도 꽤 오래 버티는 이유가 바로 이 기본 탄력 수치 때문입니다.

본인들이 과거보다 잘해서 단단해진 게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몸빵 수치가 크게 늘어난 겁니다.


현재 ‘탄력템’이라 불리는 PvP 옵션 장비에는

예전의 ‘탄력’ 대신 ‘PvP 위력(플레이어에게 주는 피해량 증가)’이 붙어 있습니다.

이게 기본 탄력을 일부 상쇄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필드 기준에서 효율이 점점 떨어집니다.


현재 포함한 판다 2페 후반부부터는

레이드템과의 템렙 격차가 너무 커서 위력템 효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나중에 나올 천둥왕, 오그리마 공성전 시점부터는

위력템 끼고는 레이드템 유저 상대로 기스도 못 냅니다.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레이드템 유저가 위력템 유저 상대로 장비적으로 불리할 이유는 없습니다.

결국 차이는 숙련도, 대응력, 마인드일 뿐이에요.


그런데 아직도 탄력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을 보면, 얼라 호드 양쪽 다 하는 입장에서 꽤 답답합니다.


호드 기준으로는 급장이나 생존용 장난감 몇 개만 챙겨도

필드에서 무차별 학살당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필드에 백업해줄 아군이 넘치니까요 아무리 게임을 즐기는 성향이 다르다 한들 똑같은 돈 내고 게임하면서 맞고 다니는거 자존심 상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일부 지역에 꼬장이 들어오면, 여러명이 파티창에 욕설, 사담 도배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파티 구하는 다른 유저분들께 피해 주는 모습 보면 좀 그렇네요 특히 어떤 도적분은 아예 본인 일기장처럼 파티창을 쓰시던데, 그런 내부 문제부터 점검하는 게 우선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한쪽 진영으로 기울어진 기형서버라 한들 필드에서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싸움에 휘말릴수밖에 없는게 전쟁서버입니다. 다구리를 치던 어떤 아이템을 쓰던 객관적으로 게임사에서 정해놓은 시스템 안에선 각자 적응해야합니다. 


게임이나 커뮤에서 필드와 아무 연관없는 평점이 어쩌고, 다구리가 어쩌고 이렇게 비야냥대고 현실을 외면하고 배럭과 레이드에만 치중하기보단 적어도 한 두 캐릭정도는 호드에도 필쟁 즐기는분들 계시니까 거기라도 수시로 합류해서 배우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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