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평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가자~ 서부로 2부

아침비하늘
댓글: 6 개
조회: 1500
추천: 17
2019-12-12 01:00:08
-!----- 가자~ 서부로




서부 몰락지대까지는 진이와 병영에서 호위지원나온 전사 둘뿐이었지만 

도시 입구까지는 성당에서 파견임무를 담당했던 사제도 같이 마중을 나와주었다.

도시 입구까지 오는동안 담당사제는 진이에게 파견기간 동안 여행경비와 필요한 물품들을 간단히 챙겨주고

호위전사가 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처음 서부로가는 진이에게 길안내와 해야할 일들을 일러주고는 

이제 곧 도시를 떠나는 진이를 걱정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사제님~ 조심해서 다녀올께요~ 걱정하지 마세요~"

"전사님 우리 진이 사제좀 잘 부탁 드릴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안전하게 모시고 다녀오겠습니다."

짧은 인사와 함께 둘은 해가 지기전에 골드샤이어에 도착 하기위해 발검음을 옮겼다.

골드샤이어까지 가는 동안에는 크게 위험한곳이 없기때문에 가는동안 전사는 일정을 다시한번 검토하면서 

이동 중이었다. 

감시의 언덕까지는 2일 하고도 반나절 이상 소요될것으로 예상을 하고있는데 

하루는 골드샤이어 여관에서 자고가면 되지만 그다음이 문제였다. 

야외에서 노숙을 해야 할텐데 사제가 노숙을 해본적이 있을지 의문이었던 것이다.

"사제님."

"네?"

갑작스런 물음에 순간 당황했지만 전사의 물음이 바로 이어지고 있었다.

"예상은 하고 있지만 혹시나 해서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네 말씀하세요."

"서부 몰락지대 까지 가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아니요. 저는 엘윈 숲을 벗어나 본 적이 없어요"

"도시를 떠나올때 상급사제님이 길 안내를 해주시는걸 보고 대충 예상은 했습니다.
다만,  모르고 계시는 부분이 있을거 같아 알려드리려구요"

"혹시 무슨 문제라도 있는건가요;;?"

"저희 일정대로라면 스톰윈드에서 골드샤이어를 거쳐 서부몰락지역으로 넘어 간 후에 감시의 언덕 까지 가야합니다.

"하지만 가는동안 마을은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골드샤이어 한 곳 뿐이에요"

"아;;; 그럼... 하루는 마을에서 해결 할 수 있지만 남은 하루가 문제가 되는건가요?"

"네 맞아요. 야외에서 노숙을 해야 할 상황이 생길겁니다. 괜찮으시겠어요?"

"노숙을 해본 경험은 없지만 괜찮아요. 재밌을거 같기도 하구요^^ "

"불안해 하지 않는걸 보니 저도 마음이 놓이네요. 자 일단 마을로 계속 가시죠"

두 사람은 엘윈 숲의 시원한 찬 바람을 맞으며 숲길을 걸어 나갔다 

대도시에서 마을까지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다보니 길가에는 위험한 곳이 거의 없었다.

가는도중에 정오가 되었을 무렵 출발전에 준비해주신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다시 한참을 걸어 저녁이 되어서야 골드샤이어 마을 입구에 도착하게 되었다. 

"시간에 맞춰 도착한거 같네요. 너무 늦지 않아 다행입니다."

"전사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별탈없이 온거같아요^^ "

"그럼 일단 여관에 들어가 방이 있나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여기서 잠시 기다려 주세요"

"그럼 확인하시고 오세요 저는 저기 잡화상에서 잠시 구경하고 있을께요"

진이는 오랜만에 오는 마을이라 기분이 좋아보였다.

처음 마을을 떠날 때는 잠시 바깥구경좀 하다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무작정 집을 나왔었으나

어쩌다보니 대도시마을까지 가게되고 성당에 들어가 사제가 되기까지 반년이상을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었으니

오랜만에 돌아 온 마을이 반갑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물론 집은 여기서 좀더 작은마을로 들어가야 하지만...
 
"사제님 다행히 조용한 마을이라 그런지 방은 넉넉히 있다고 합니다. 따로 방을 잡아뒀으니 들어가서 짐을 풀고 

내려오셔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쉬는게 어떨까요"

"네 그렇게 해요"

짐을 풀고 내려와 간단히 식사를 하며 진이 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사님 실은 저희 집이 이 마을에서 얼마 안걸리는 작은마을이거든요. 일정이 좀 바쁜건 알지만 

부모님을 못 뵌지 오래되서 그러는데 근처까지 온김에 얼굴이라도 보고 갈 수 있을까요?"

"음... 시간이 많이 지체되지만 않는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을 것 같네요.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 "

"그럼 집에 다녀오시는 동안 저는 노숙에 필요한 물품을 좀 준비해놓고 있을께요."

"네 그럼 늦지않게 아침일찍 집에 다녀올께요"

간단한 식사와 대화를 끝으로 각자의 방으로 올라가 침대에 누우며 잠을 청했지만 

진이는 모험의 첫 하루인데다 내일아침이면 부모님을 볼 생각에 설레여 쉽게 잠에 들지못하고

그렇게 첫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


-!---- 가자~ 서부로 3부

Lv6 아침비하늘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