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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얼라랑 파티를 하고 쓰는 일기.

아이콘 맥땡
댓글: 5 개
조회: 2406
추천: 1
2019-09-20 05:31:11
와이번 타고 가는 길이 멀어 잠깐 짬내서 적어봅니다 ㅋ

주말까지 만렙을 찍는게 목표였는데 오늘 평소보다 퇴근을 늦게 하고 
하고 싶은 만큼 게임을 하지 못해서..ㅋㅋㅋ 조금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어요.
계획한대로 되지 못해서 괜히 퀘스트 하면서도 약간 현타가 오고 그랬네요.

그러다 악령의 숲 자에데나르 지하 어둠의 의회 처치하는 연퀘를 하는 도중 얼라를 만났습니다.
서큐버스 중간보스 잡는 퀘랑 연퀘 최종 보스 잡는 퀘를 하고 있었는데
이 얼라도 깊이 들어가더라구요..
느꼈죠. 같은 퀘구나.

저는 포세이큰이며 역병으로 얼라를 쓸어버린 실바나스 여왕님을 가장 존경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얼라를 보면 특히 퀘스트가 겹치면 곱게 넘어가는 경우가 드뭅니다.
본섭에서는 얼라이언스 학살자 칭호를 달고 다녔고
얼음피가 얼라 강썹이라는데 명점 많이 벌 수 있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튼 생각했죠. 퀘몹 분명히 젠 느린데. 죽일까

그런데 오늘은 현타가 와서 그랬는지, 뭐 퀘스트 스토리상 얼라랑 같이
어둠의 의회를 무찌르는 스토리를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서 그랬는지
같이 연퀘 최종 보스 앞까지 갔습니다.

연퀘 최종 퀘가 아래 이것이었는데



세 마리가 다 붙어있었지만 정예가 아니었기 때문에 얼라도 저도 충분히 혼자 처치가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얼라가 넴드 근처에 있는 쫄을 정리하는 동안 제가 선타를 쳤고
결국 제가 먼저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근데 다시 밖으로 나가는 도중 아주 잠깐 아주 조금 미안하더군요.
저 어둠의 의회 득실거리는 지하 가장 깊은 곳에 혼자 언제 젠이 될지 모르는 놈을 두고 가자니.
인간 남자 성기사였으면 걍 두고 갔을 것 같기도 한데 작은 드워프라서 그랬나
발길을 돌렸습니다.



젠 같이 기다려주는 중.
결국 넴드 젠 되고 딜 넣어주고 왔습니다.
꽤 깊숙히 들어왔어서 나가는 길에 몹이 다 젠이 되있더라구요.



나가는 길 몹 같이 잡는 중.
근데 하나하나 다 잡고 가는 것도 귀찮고 얼라가 선빵친거 같이 딜넣어서 경험치 주기도 싫어서
얼보 마보 얼갑 키고 얼라 타겟 잡고 /ready 치고 달렸습니다.
치유 물약 빨면서 달리면 사실 될줄 알았는데 무리였음.
난 쥬금.
넌 살았겠지.





퀘완하는 곳에 가면 그 얼라 있으려나 했는데 없더군요.
뭐 아무튼 간만에 스스로 시간 압박을 주면서 퀘스트 하는게 아니라
와우를 좀 즐기면서 퀘스트를 끝낸 것 같네요.

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우린 적이다
즐와 드워프여

와우저

Lv81 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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