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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긍지높은 라그호드 산적들 현재 근황 3

아이콘 라따뚜2
댓글: 19 개
조회: 3469
추천: 29
2021-12-26 23:54:32
※ 본 글은 얼라 입장에서 작성된 팩트 기반 픽션 조금 첨가 한 글이므로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글 하나씩 쓰려고 했는데, 어제 술을 안마셔서 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술을 마셔야만 글을 씀)

오늘은 비(非)산적 유저 위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9. 여립

그 당시 유일하게 혼자만의 힘으로 이슬할멈급 네임벨류 및 명성에 다다른 PVP유저라고 할 수 있음. 스톰NPC라고 불리우던 여립좌, 여립좌가 어떤 사람인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테니 대략적인 특징은 생략하도록 하겠음.

본 글쓴이는 라떼시절에 투기장에서 꽤 잘나갔던 PVP유저였는데, 그러다 보니 솔직히 클래식에 들어와서도 나름 PVP어깨뽕이 좀 차올라있던 상태였음. 내가 쪼렙때 스톰에서 여립좌를 처음 만났는데, 그 때 든 생각이 딱 이거였음 ‘하~ 조빱새끼가 나대고 있구만’ 

후에 만렙을 달성하고 템도 어느정도 각이 나왔을 때 여립좌를 스톰에서 다시 조우하게 됐음. 결과는? 메챠쿠챠 개발림; 개털리고나니 나도 승부욕이 발동해서 /손짓 감정표현으로 따로 앞마당으로 불러내어 정식 결투를 신청 함. 더 두들겨 맞다가 끝남.

그 날 이후로 도적전에 대한 연구를 하고, 꽤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붙었는데도, 안되더라. ‘와.. 나도 퇴물이 됐나? 클래식 사람들 진짜 존나 잘하네, 겸손해야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사실 오리지널PVP라는게 단순하거든, 투기장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지엽적인 메카니즘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음.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 1:1 좀 친다고 꺼드럭대던 새끼들이 이제와서 밑천드러난것이기도 하고. LOL에 비유했을 때 불성의 투기장이 솔랭이라고 치면, 오리지널 PVP는 단순 라인전 정도로 비유 할 수 있겠네,

근데 여립좌는 그 단순함 속에서도 특별함이 보였음. 나는 이걸 ‘느낌’이라고 표현하는데, 쉽게말해서 존나게 ‘느낌’있는 도적이였음 그 이유는 참 글로 설명하기 어렵다, 여튼 내가 이 ‘느낌’ 있다고 판단한 유저는 얼라/호드 통틀어 라그섭에 딱 2명이였다. 암튼 다른 병신들과 다르게 투기장해도 참 잘했을거라고 확신함. 

어느날 오그리마에 놀러갔는데, 여립좌가 빨개벗고 병신 odd와 대화를 나누고 있더라. 소식통을 통하여 들어보니 현실에 충실하기 위하여 아이템 다 뽀개고 접는다고 하더라고.(그 포스있던 여립좌도 빨개 벗으니 존나 추했음) 박수칠 때 잘 떠난 것 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잘 살고있겠지... 행방불명

10. Ciao

여립파트에서 ‘느낌’있는 유저가 딱 두 명 있었다고 했는데, 하나는 여립, 하나는 이 챠오임

나는 기본적으로 호드와 소통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오랜기간 염탐용 호드 아이디를 운용했어도 실제로 대화를 나눈 호드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 챠오만은 예외였음. 좆밥시절부터 인연이 닿아 이래저래 몇 번 대화를 나눈 기억이 있음. 

참 선한 유저였음, 원래 이토록 부들부들한 사람이 게임까지 잘하기는 쉽지 않을텐데, 후에 내가 어느정도 실력이 일정 수준에 다다라서 알게됐지, 챠오가 존나 잘하는 전사라는걸

보통 전사가 실력적으로 어필하는게 쉬운게 아님, 실제로 메카니즘이 타 클래스와 비교하여 단순한 경향이 있어서, 전사는 다 그냥 거기서 거기라고 느끼기가 쉽다. 근데 사실 그렇지 않다, 그 단순함 속에 정교함과 날카로움, 센스가 전사끼리의 클래스를 나누는 요소거든. 

암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투기장이 기대됐던 유저였는데 불성 열리고 어느순간 사라졌더라. 분명 만렙찍고 투기장도 좀 했던거로 기억하는데... 호드에 인재풀이 썩창이라 빛을 못 보고 접은 듯 함. 행방불명

딱 하나 흠이 있다면, Lost in translation 길드 소속이였다는거.. 길마가 병신새끼라 이런 인재를 활용을 못함... 병신 Odd...

11. Mortred

글쓴이는 정신병이 하나 있는데, ‘병신새끼가 뭐 되는양 설치는 꼬라지’를 보면 발작을 일으키는 병이 있음(물론 병신의 기준은 내 주관으로 판단함 ㅋㅋ)

모르티드좌는 그런 나의 병을 가장 잘 발동시키는 성님이셨음. 아마 대부분 호드 유저들은 이새끼에 대한 인식이 꽤나 좋을것으로 생각됨.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젠틀하고 실력도 준수하고 목소리도 멋있고 영어도 잘하고.. 굳이 욕할 이유를 못 찾을만 하지

근데 이새끼가 뒤에서 주댕이 털고 서로 이간질 시키고, 사람 무시하고 했던 행동들을 알게되면 참으로 좆같은새끼가 아닐 수 없음( +Lost in translation 길드원이였던건 덤)

자세한 내막을 공개하면 내 정체가 들통나기도 하고, 정보 제공을 해 준 당사자도 오픈되는 실정이라 할 수 없음을 양해바람. 암튼 지가 존나게 잘하는 줄 ‘착각’한 병신 중 하나고, 그걸 또 똥오줌 못가리고 부추겨댄 몇몇 호드새끼들(특히 Forme)이 존나 문제임

말할 것도 없이 투기장 좆박으시고 (1600점대) 현재 행방불명

12. 존존슨 / 트롤러링

비산적 유저 위주로 가려고했는데, 딱히 떠오르는 유저가 없어서 그냥 애매한 존존슨으로 마무리를 해야겠다.

호드 산적단의 대표 행동대장 참치와 함게 드루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음. 참치는 좀 깝치는게 눈에 보여서 좆같았고, 존존슨은 그에 비해서 그렇게 설치던 스타일은 아니라 딱히 악감정은 없음. 그냥 딱 그저그런 회드 정도로 기억에 남아있음. 아, 딱 하나, ‘템이 존나게 좋았다’정도가 인상이 깊었네. 클래식 말기에는 아티쉬까지 들고있던데.. 템이 아깝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음.

부캐로 트롤러링이라는 냥꾼도 있었는데, 가끔 떼쟁시에 호드진영에 참치가 있으면 도트힐 안겹치도록 냥꾼으로 합류했던 것 같음. 냥꾼 실력보단 드루가 좀 더 나았던 기억.

크게 할 말이 없네, 저 위의 모르티드좌와 함께 똥+똥 조합으로 투기장 좆박으시고는(1600점) 현재는 행방불명

- 이하 명단 추후 작성 예정

1. Dthief
2. 블랙무어김치만두
3. 장똘뱅이
4. 착한넘
6. Wagu
7. Firework
8. 머공
9. 고금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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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1 라따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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