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ven.co.kr/board/wow/5530/4734
위글에 나온 공대장 '자유로운홍콩'입니다.
일단 제가 첫번째로 말씀 드릴 것은, 인위적인 담합은 없었습니다.제가 증명을 할 수 없어 너무 답답할 노릇이고, 이렇게 말해봤자 믿지 않으실 것 다 압니다. 그러니 이건 넘어가겠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법사를 받을꺼면 길드사람을 받지 뭐하러 외부인을 받냐고 말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건 담합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저희 길드에서 운영하는 공대가 화심은 딱 하나 뿐이라, 가고싶어도 못가신 법사님들이 많았고 그래서 인원을 채워넣는 것은 공대장의 권한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했습니다.(물론, 착용 아이템 상태는 체크해야하겠지만요) 법사가 레이드 가기 힘든건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기록을 뒤져보니, 법사 전용 아이템은 3가지가 나왔습니다.
[신비술사 다리보호구], [신비술사 손목띠], [신비술사 로브]
이중에서 신비술사 다리보호구, 신비술사 로브는 템이 Bis 템보다 옵이 많이 떨어지거나, 대마법사 로브 처럼 대체가 가능 하고, 옵도 더 좋아서, 이미 끼고있는 사람도 있어 평소에도 굳이 저걸 비싸게 먹을 필욘 없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왔습니다.
[신비술사 손목띠] 낙찰 건에 관해서, 저는 티어템을 입찰을 하라고 강매를 할 수는 없었고, 가격이 그렇게 나가는지도 모르고 공대를 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히 저의 잘못입니다.
길드원 끼리는 무제한 골드경쟁을 하는데 꺼려지는 감정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친한 사람들 이다보니, 골드로 경매하는게 감정이 상할까 두려워 하는 심리가 많아서 이런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친한 사람 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경쟁하긴 편하니까요.
그리고 저의 태도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저는 담합을 일체 하지 않았는데, 그런 야비한 수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사람으로 몰린 것에 대한 불쾌감으로만, 감정적으로 대응 했던 것 같습니다. 비아냥 거리고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여 죄송합니다.
그리고 댓글에 몇가지 비판에 대해 해명하겠습니다.
갓만렙 녹파템 데리고 왔다 - 죄송합니다. 제가 인원관리를 못했습니다. (화심 공대장 잡은지 4주차 밖에 안되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미숙했던 운영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그런 피드백을 받아서, 이번 공대에는 최소한 Bis 80% 이상으로만 길드원도 받았습니다.
덧붙여) 제가 화심공대를 계속 운영할지 안 운영할지 모르겠지만, 착귀 즉착입 같은 룰은 더이상 유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담합은 당연히 없을 것이구요.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와 능력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물론, 차단하실분은 당연히 차단하셔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