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마만 도는 복귀유저 문장으로 살 수 있는 장비 질문...

(이것은 잡설,, 스킵하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형님들(?)
10여년 전 말퓨호드에서 불성, 리분, 격변까지 꽤나 오랜 시간 와우를 즐겼던 유저인데, 갑자기 판다에... 늑대인간에... 점점 변질되어가는 와우를 보며 정뚝떨해서 접었다가 올해 초 침착맨님의 과거 와우클래식 영상을 우연히 보고는 제가 가장 깊게 즐겼던 리분의 추억에 젖어들어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본섭은 여전히 혼란스럽지만 그래도 클래식은 익숙할 것 같아서요. 근데 세월이 흘러 돌아온 와우(리분)는 제가 알던 것과는 달라진 게 많더라구요. 처음엔 기코라느니(노애드온유저라),, 무슨 알파, 베타, 감마라는 것도 굉장히 당황스러웠지만 겨우 적응해서 무한으로 즐기고 있긴 한데... 레이드는 뭔가 조건도 굉장히 까다로워진 것 같고 손님으로 갈 골드도 없고 쫄보라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도 과거엔 얼왕, 십자군, 루비성소까지 다 돌고 어둠한도 만들었었는데 이젠 공략도 가물가물하고 직장인이라 거의 주말에만 게임하는데 몇 시간씩 투자하기도 부담스러워서 지금은 감마 돌면서 문장으로 장비 맞추고 캐릭터 키우는 재미로 라이트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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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본론...)
자기소개가 너무 길었네요.
감마에서 줏어먹은 토큰으로 키린토제복 4세트를 맞추고 승전이랑 스컬지석으로 대부분의 문장템은 다 구매했는데,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혈법사 세트가 더 상위 티어 같더라고요? 근데 4세트 효과가 환영 사용시 주문력증가였나? 레이드를 돌지 않는 저한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옵션 같아서 키린토랑 2+2세트로 맞추는 게 좋을지 어떨지, 또 단일부위로 판매하는 가슴이랑 다리, 손인가? 그거 포함해서 어떻게 세팅하는 게 최선일지 법사 전문가형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서리문장은 일일숙제로 5개씩 수급 중이라 오래 걸리네요..
형님들의 따스한 한 마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