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신기의 무조건적인 탱힐과 탱힐로그 관련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자해/쓸데없는 펫힐 등 로그를 올리기 위한 힐은 제외함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가 신기를 본섭에서 키우고 클래식에선 처음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본섭할때도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신기는 무조건 탱힐을 봐야 하고

공대힐을 보는 힐러는 공략을 지키지 않은 힐딸러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됩니다.

신기가 모두 다 주변힐만 보면 당연히 터지겠지요.

하지만 보통 막공에서 공대힐러 11~12명중에 2/3정도가 탱힐이 적어도 2등에 위치할겁니다.

즉 신기만 탱힐을 보는게 아니라 사제, 드루도 탱힐을 보는 상황입니다. 탱이 위급한 상황이 아님에도요.

이 상황을 판단하고 신기 한두명이 탱힐 보면서 주변힐 본다는게 잘못되었을까요?

탱힐이 불안하고 이로 인해 전멸이 난다면 당연히 탱힐을 보겠지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까지 탱힐을 안보고 주변힐을 봤다면 그건 의미없는 힐딸이 맞고 까여야 마땅합니다.

사제/신기 둘다 키우니까 경험하에 말씀드립니다.

현재 검둥의 전투시간이 긴 만큼 사제 역시 주변힐에 마나부담이 크며

영약을 먹지 않는다면 킬타임이 빠른 벨라, 에본로크, 플레임고르 제외 치기 및 순치돌릴 마나는 부담스럽습니다.

신기가 탱힐을 보기에 유리하나 치기를 제외하고 사제가 광역힐이 있는지

신기보다 빠르고 신속하며 마나효율이 좋은 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탱힐은 무조건 신기가 맡고 공대힐을 무조건 사제에게 맡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탱힐로그 관련된 글을 클게에도 올렸지만

본섭로그와 달리 클래식로그에서는 탱힐로그가 부정확한 부분이 있습니다.

1. 맨탱으로 야탱을 데리고 가던지, 아니면 분방탱이나 적중, 화저 등 셋팅의 문제에 따라 dtps가 높은 경우

(탱의 체력이 불안한 경우)

2. 탱커가 딜러로 표시되어 탱힐로그에 포함이 되지 않을 경우

등 탱커의 스펙미달이나 셋팅, 심지어 방막 업타임이 낮은 경우 등 여러 이유로 탱힐량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윙타이머, 모션까지 분석하여 탱힐을 잘 보는 신기분들도 당연히 계시겠지만

탱이 불안하여 탱힐로그가 높게 나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외국의 탱힐 상위권 신기들을 보면 탱커들의 dtps가 매우 높거나,

힐러의 수가 매우 낮거나, 탱힐을 몇명 안보는 등의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요약:

1. 공대상황에 맞게 신기가 공대힐을 지원해 줄 수 있음. 다만 탱이 불안한데도 공대힐을 본다면 문제.

2. 현재 탱힐로그는 몇가지의 문제점이 있고 정확하게 분석하려면 두 탱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봤을 때 비교가 가능.

3. 탱힐이든 공대힐이든 회딱이든 핑딱이든 까여야 할 힐러는 라면힐러가 까여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