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의 섬에 있는 후오론, 일명 후사장을 잡고 '요동치는 칠흑빛 운룡 고삐'를 얻었습니다!!
트라이 횟수 : 54회
트라이 기간 : 2월초~3월 22일, 약 50일
초반에는 시간 기록하면서 하루에 8~10번정도, 잡았지만 중반부터는 탈것 작업에 소홀해져서 2일에 1번정도 잡았네요.
운룡에는 5가지 색상이 있어요. 진홍색, 황금색, 비취색, 코발트색, 칠흑빛
이 중에서 단연 최고는 블랙, 칠흑빛이라고 생각합니다. 흑간지도 있지만 파란색 번개와 색대비가 잘되서
번개 이펙트가 가장 선명하고 이쁘거든요. 그래서 이 녀석은 정말정말 먹고 싶었습니다.
탈것작업 시작할 때 마음가짐은 기본 100트 이상은 할 생각이었어요.
드랍확률이 1% 이므로, 100번 잡아서 1번 나오면 잘 나온거라는 생각도 있었고,
100트라는 숫자는 후사장님을 영접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일종의 사전의식으로 여겼어요.
그러면 다음으로, 이 탈것 작업을 어떻게 하면 덜 지루하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주차시키는 방법보다는 비취숲의 '진주 지느러미 마을' 여관을 귀환장소로 해놓고, 날탈로 영원의 섬에 날아간다음
날탈 풀리면 글라이더를 타는 방법을 취했습니다. 참고로 영원의 섬에도 여관이 있는데, 이렇게 했던 이유는
글라이더 타고 날아가는게 재밌기 때문이에요. 날탈 타는것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것이 '글라이더'!!!!
글라이더 타고 가면서, 경치구경도 하고 타이밍이 맞으면 위에 사진처럼 후오론과 같이 영원의 섬을 투어할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날아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후오른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1번정도 기회 날려도 괜찮다고 생각
했어요. 후사장님은 30~60분 간격으로 계속 젠이 되고, 하루에도 몇번씩 때려잡을수 있으니까 1번쯤이야 뭐 ㅋㅋㅋ
위에서 말했듯이 100트까지는 후오론 잡아봤자 탈것 못 먹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느긋하게 한것도 있구요,
무엇보다 탈것 작업을 여유롭게 즐기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게임 즐기려고 하는거잖아요 ㅋㅋ
물론 저렇게 느긋하게 날아가는데 후사장 젠 타이밍이랑 맞물려서 젠 되자마자 다른 분들이 잡아버린다거나
후오론의 시체가 누워있는 모습을 공중에서 지켜본적도 있어요. 이런 경우 살짝 쓰리긴해요 ㅋㅋㅋㅋㅋㅋ
후사장 젠 시간 관련해서는 30분, 40분, 50분, 60분 간격 중에서 랜덤으로 젠이 되는데, 저것도 딱 저 시간간격에 맞춘게
아니라 27~30분, 37~40분, 47~50분, 57~60분 이런식으로 젠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시켜놓으셨거나, 저처럼 시간맞춰서 날아가려는 분들은 후오른 한번 죽인 다음, 예상 젠 시간보다
5분정도 먼저 가서 기다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후오론 한번 잡으면 잡은 시간 기준으로 35분지났을때 다시 후오론
젠 위치에 갔어요. 이러면 27~30분 사이에 젠되었을 경우 후오론을 놓치지 않느냐? 생각하실텐데 실제로 그 시간에
젠이 되어서 다른 사람이 잡았다면 40분, 50분, 60분 타이밍에 후오론이 모습을 보이지 않겠죠. 그러면 후오론 젠
시간 추정이 가능하고, 그 시간을 기준으로 다음 젠시간을 계산하면 됩니다.
(시체 지속시간은 3분정도 되는데, 후오른 시체를 확인할 수도 있겠죠)
반대로 27~30분 사이에 젠이 안되었다면, 40분, 50분, 60분 타이밍 중 후오른이 모습을 나타내겠죠.
이렇게 했던 이유는 후오른 한번 놓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후오른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싶었고,
적어도 30분정도는 시간이 있어야 그 동안에 던전을 한번 돌던, 공찾을 돌던, 전장을 돌던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후오른 잡고 그 다음시간까지 거기서 그냥 기다리는것도 너무 지루하잖아요 ㅎ
처음에는 그 시간동안 영원의 섬에서 '황제 샤오하오 평판작'하면서 '영원의 주화' 모은 다음 '천상의 황금빛 운룡'을
구매할 계획이었어요. 근데 해보니까 그게 생각보다 금방 되더라구요 ㅋㅋ 후오른 100트하는동안 조금씩 나눠서
할려고 했는데, 다크문 축제기간이랑도 겹치면서 평판 보너스 받으면서 하니까 진짜 순식간 ㅋㅋㅋ
그래서 그 작업은 후사장 탈것 작업 초기에 끝내버렸습니다. 아직 안 하신 분들은 그 작업 하시면 되구요.
아니면 영원의 섬에 '잿불 폭포'라는 녀석을 잡아 '떨어지는 불길' 작업도 겸사겸사 하시면 좋을거에요.
사진처럼 대포를 쏴주는 소모성 아이템인데, 아르거스처럼 날탈이 안되는 지역이나, 추후에 있을 다음 확장팩에서
날탈업적을 하기전에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활용가능할 것 같아요. 저는 후사장 먹기 전에 이 녀석도 운 좋게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http://www.inven.co.kr/board/wow/17/32674
위 링크 들어가보시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용~
탈것 작업하면서 주의할 점은 후사장님이 버그가 하나 있으세요.
원래 젠이 되고 나면 곧바로 로밍도는데, 버그가 걸릴경우 제자리에 멈춰있습니다. 게다가 때려지지도 않아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접을 해야되며, 제가 후오론 작업하면서 이 버그 걸린거를 10번정도 봤어요.
꽤나 자주 이럽니다. 저 10번중에 3번정도는 재접하는 동안 다른 사람한테 뺐기기도 했어요.
이러면 정말 가슴이 찢어지죠....ㅠㅠ
제가 후오론 탈것을 먹었을 때는 운이 정말 좋았던게,
그 전날 파킹 시켜둔 케릭에 접속을 했는데, 1분도 안되서 젠이 되었고, 다행히 버그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잡았는데, 그 녀석이 '요동치는 칠흑빛 운룡 고삐'를 뱉어주더군요.
오후 6시정도 됬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저 밖에 없었어요. 곧바로 다른 사람이 오셨는데,
간발의 차이로 그 사람이 먼저 왔거나, 같이 잡아서 그 사람한테 뺐겼으면 어떡했을까 생각하니 소름 돋네요.
무엇보다 버그 안 걸려준게 가장 다행인 것 같아요.
이번 탈것은 '근성'으로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결국 '운'으로 먹었네요.
아직 못 드신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탈것 진짜진짜 이뻐요!!!ㅋㅋㅋㅋ
그러면 모두 즐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