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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애오낙스 득했네요 (팁)

sukhopill
댓글: 13 개
조회: 8676
추천: 4
2011-03-03 22:10:57

 

알렉스트라자섭 20시 45분, 여섯 군데 리젠 포인트 중 NW1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저 NPC스캔이 울릴때의 두근거림이란..ㄷㄷㄷ 

 

헌팅 영상에서 항상 보던대로 한자리에서 계속 맴돌고 있었습니다. 피가 77만4900인 강해보이는 몹이지만 정작 공격하는건 옆의 새끼용 두마리뿐이고 광역기로 쉽게 정리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손에 쥔 빛을 발하는 바위 비룡 고삐..

와, 정말 믿기지 않더군요. 항상 남이 잡은 영상만 보면서 실감이 안났는데..드디어 캠핑에서 해방되어 기쁘네요.

 

 이미 캠핑하시는 분들은 어떤 실마리라도 찾고 싶은 마음에 와우헤드같은 곳의 커멘트를 읽으면서 개념을 잡으실 겁니다. 대강 어떤 곳에서 어떤 시각에 리젠될지 감을 잡고 순찰하시는 분들도 많고 대격변의 본격 렙업 렐름이라 아무 정보없이 행운을 거머쥐는 분도 계시고 해서 참 치열한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개인적인 경험과 공개된 정보를 정리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변수에 비해 잡은 분들의 증언이 한정되어있고 단편적이라 공개된 정보에 틈이 많습니다. 까놓고 한번 잡은 분들은 지쳐서 자기 차례의 운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만족하지 더 조사하고 파고들기 싫을 정도로 끔찍하게 안나오는 몹이거든요.

 

리젠 장소:

 여섯 군데의 포인트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www.wowwiki.com/Aeonaxx 이곳에 지도가 있습니다. 애오낙스는 저 리젠 포인트를 중심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선회하는 관계로 잘 보면 몇군데의 리젠 포인트는 겹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NPC스캔의 빨강색 원은 탑승 후 애오낙스의 이동 코스를 감안해봐도 완전히 잘못된 경로입니다. 유저가 탑승하고 난 후의 애오낙스는 크게 두가지 루트로 목덜미의 유저를 떼어내려 회피비행을 시작합니다. 리젠장소-가시바위 협곡-으스름 보금자리-무너지는 심연 과 리젠장소-진홍벌판-데스윙의 몰락지 두 경로로 크게 원을 그리며 날게 됩니다. 그러니 우연히 스쳐지나가는 애오낙스는 누군가가 잡고있는 것이며 목격했을 시에는 다음 기회를 노리는게 현명합니다.

 

리젠 시각:

 이건 블자 사장딸이 아니면 그 누가 알까요? ㄷㄷㄷ 기준으로 삼을 공식도 없고 실제로 리젠 주기도 랜덤합니다. 4.03 버전까지는 리젠 포인트에서 애오낙스 대신 흡혈박쥐가 나왔는데 4.06으로 패치된 이후에는 전 한마리도 흡혈박쥐를 못봤습니다. 이건 이제 무시하고 캠핑하시는게 낫습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게 없는게 안타깝지만 캠핑하면서 본 바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마리는 나옵니다. 긍정적으로 볼때는 3일만에 한마리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리젠 시각은 다양한 관계로 언제 나온다 말할 수는 없겠네요. 다른 레어몹의 리젠은 아무 상관이 없는 관계로 세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영상을 찾아보면 애오낙스가 나온 때에 자리오나도 동시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캠핑하는 동안의 리젠 타이밍을 24시 기준으로 적어봤습니다. 직접 목격하지 못한 시간대도 있지만 거의 확실한 관찰이라고 생각합니다.

 

2/1  08:10

2/6  23:40

2/8  11:00

2/19 20:05

2/24 20:30

3/3  20:45

 

 극악한 레어몹이지만 1주일에 한번은 꼭 나옵니다. 2월 17일에도 의심가는 때가 있는데 인증하신 분을 못봐서 확실하지 않아서 제외하였습니다. 리젠 시간을 토대로 생각하면 언제 나오는지 확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나오지 않는 시간대는 있습니다. 서버마다 다르겠지만 묘하게도 애오낙스의 리젠 타이밍이 아침 아니면 밤에 집중되는게 뭔가 경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확률:

 캠핑하면서 쥐도새도 모르게 누군가 잡아가셨다는 말만 챗창에서 본게 두번, 심원의 영지를 돌면서 누군가가 이미 올라탄걸 발견한건 한번, 밤에 걸어놓고 잤다가 아침에 왔다가신 흔적을 NPC스캔 팝업으로 본게 두번이었네요. 리젠 장소가 심원의영지 주변에 고루 퍼져있지만 순찰 코스가 단순하고 유동량이 많은 렙업지역이라 본격 캠핑하면서 잡는 것보다 렙업하다가, 혹은 광캐다가 뭐가 떠있는걸 보고 잡는 사례가 얼마나 많은지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ㄷㄷㄷ

 

결론:

1) 통계의 중요성 - 언제 나왔다는걸 아는 것만으로도 며칠간은 신경쓰지 않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캠핑하는 유저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 NPC스캔이 모든 지역을 커버하지는 못하고 딱 보이는 시야내에서만 작동하는 관계로 다른 캠퍼들과 정보를 공유하는게 좋습니다. 통계에 도움이 될 겁니다.

3) 집착하지 말자 - 리젠 장소, 시각 전부 랜덤이고 돌아다니는 다른 유저분들도 많아서 먹기 정말 힘듭니다. 3일정도 캠핑해보고 안나오면 가끔 사원 바깥을 한바퀴 돌아보고 전장이던 무작이던 맘편하게 게임하시는게 좋습니다.

Lv20 sukho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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