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때에 몇달간 혼자 개신으로 깔짝대면서 느낀 노래방 후기
알방 명작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검둥 오픈에 아라시 오픈하던 올해 2~3월부터는 얼라 노래방 분위기 좋았죠.
저도 타이밍 좋게 입문해서 재밌게 즐겼는데 몇달간 유지되던 분위기가 요즘은 좀 바뀐듯요.
기본적으로 그동안 얼라 승률이 높긴 했지만 이건 얼라 고인물들이 더 많아서라고 보는데 얼라 고인물분들 접는분이나 호드가서 하는분들도 늘어나고 최근들어 반팀신? 신청 비중이 늘어나다보니 서로 상위권 유저들이 빠져버리면서 전체적인 노래방 유저층이 얇고 유저별 편차가 심한 얼라쪽이 고인물들이 하나둘 빠진 타격을 더 크게 입고 승률이 떨어지는듯
wowbg 얘기를 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신선했고 약간 지루했던 노래방에 동기부여 같은것도 됬던것도 사실인데 이게 한번 의식하게 되면 승률이나 점수같은거에 신경을 아예 안쓸수는 없더라고요. 저만해도 예전에는 그래도 한 10~11시까지는 의무적으로 꾸준히 돌았는데 요즘은 호드 팀신 많이 떳다거나 오늘은 얼라 멤버가 좀 별로네 트롤러들이 많네 싶으면 그냥 일찍 자러가는 편이라..
그리고 팀신이야 노래방에 고정으로 팀신하는 사람들이야 꾸준히 했던 사람들인데 그걸 막을수야 없는 노릇이고 오히려 팀매칭을 찾기 힘든 한섭 노래방 구조가 제일 문제긴 하지만 만나면 한숨 나오는건 사실임. 그래도 예전에는 얼라 멤버 잘 걸리면 그래도 재밌게 투닥투닥하면서 잘 뭍어갔던거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팀신을 잡으려고 다른 팀신을 짜고 반팀신으로 오고 또 파티로 오고 하는 악순환? 이라고 해야되나 하여튼 서로 서로 뭉치는 분위기라 그런 분위기를 개신에서 느끼기 점점 힘들어지네요.
그래도 여전히 노래방 하는 재미로 와우 하지만 이렇게 변화없이 1년을 더 해야된다고 생각하면 좀 암울하긴 합니다.
그나마 대기없는 얼라라 참고 즐기지 호드로 대기 30분씩 하면서 하는분들 좀 대단함
Nuk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