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종료되고 시간이 좀 지났지만 안그래도 망한 투기장판에서 이젠 대놓고 어뷰징을 하는 모습이 참 보기 그렇습니다. 도징냥 흑법술 도징사 전죽기 죽징냥 5팀이 주요 팀들이고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모든 내용을 간추려서 말하진 못하지만 핵심내용만 사견을 곁들여 말하겠습니다.
새벽에 모식이님과 후에 군켄님과 오랜 대화를 나누어 보고 들었던 생각을 그대로 적겠습니다. 사실 도징냥측 아무나와도 얘기를 해봐야 되지만 다들 접속시간대가 안맞아서 대화는 나누어 보지 못했지만 모식이님과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시고 모식이님도 반자동적으로 도징냥을 대변하시는 말씀을 하셔서 굳이 대화해볼 필요를 못느꼈습니다.
1등 도징사와 점수차이가 몇점 안나는 상황에서 상대편과 귓말을 주고받고 디코도 안하며, 징기무기를 끼고 하고, 결투를 하다가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은 어떠한 얘기를 들어봐도 이해가 안갑니다. 뭐 그럴수있습니다. 디코 안 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 실수로 못들어 갈 수도 있지않냐? 실수로 무기 잘못낄 수 있는거 아니냐? 맞는말인대. 그런 한판 한판으로 인해 1등이 바뀔 수 있는 점수대였고 그걸 보는 1등팀은 과연 아 실수 할 수 도있지 라고 생각할까요? 투기장을 해보신 분들 이라면 이 상황이 얼마나 황당한지 아실겁니다. 스샷은 화질이 안좋아서 대화내용은 보이질 않지만 대화내용은 중요해 보이지 않네요. 
이때가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저때 군켄님 말대로 멈추게 하지 않았으면 도징냥 3명이 다 시즌검을 먹었을게 안봐도 뻔하죠.
모식이님도 그냥 이용당하신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렇게 친분도 있으신대 분명 저 스샷 말고도 게임하기전에 디코든 채팅이든 어떠한 대화를 더 나누셨을거라 생각듭니다. 그때 도징냥쪽에서 만약 이렇게 게임을 하게 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라는 말을 한마디도 안했으면 전사 죽기님 포함 그냥 진짜 이용 당하신 겁니다. 혹은 동참하신걸로도 보여지구요. 여기서 동참은 저 행위로 인해 등수가 바뀔 걸 알고 있었다는거죠. 모식이님은 등수는 관심이 없고 몰랐다고 하셨지만 과연 믿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것도 시즌동안 3:3 한판도 안한 캐릭으로.
그리고 모식이님께서 계속 흑법술 얘기를 하시면서 흑법술이 도징사한테 대줬고 우리가 어뷰징이면 저쪽도 어뷰징이다 라고 말을 하셨는데 이건 저도 그 당시 레더판을 보고 있던 상황이라 잘압니다. 그 당시 흑법술의 흑마가 1등이였고 도징냥의 냥꾼과의 점수차이는 몇점 안나는 상황. 흑법술은 조합상 도징냥을 이길 수 없는 조합이였고 흑법술은 점수로 압박을 받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여기서 모식이님은 흑법술이 가만 있었으면 1등이였는데 왜 뛰었냐? 라고 하셨는데 이건 너무나 바보같은 소리입니다. 당연히 도징냥은 뛸텐대 그렇게 되면 역전이 될텐대 말이죠. 거기에 흑법술 입장에선 가능성없는 도징냥과 만나느니 조합적으로 할만한 가평높은 도징사를 만나서 점수를 올리고 싶었겠죠. 패배해도 점수는 유지되고 이겼으면 시즌검 확정이니깐요. 흑마, 법사님 두분 다 시즌검을 너무 달고싶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도징사한테 대줄 이유가 없죠. 대줘서 얻는 이득이 뭘까요. 흑마, 법사님이 도징사쪽이랑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친분은 도징냥쪽과 있다고 들었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득볼게 없습니다.
끝으로 입장 바꿔서 만약 시즌종료날 도징사와 갑자기 시즌동안 3:3 한판도 안한 캐릭들이 나와서 도징사가 점수를 올렸다고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도징사쪽에선 할줄 몰라서 그렇게 안했을까요? 왜냐면 당연한 어뷰징이기 때문입니다.
도징사는 분명 다 이겼는데 ZINW 라는 냥꾼만 3등이 되서 시즌검을 획득한 이유가 너무 궁금해서 깊게 파게되었는데 얘기를 듣는 내내 이건 당연한 어뷰징 아닌가? 라는 생각이 솔직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도징냥측에서 우린 못달아도 되니 냥꾼만이라도 달았으면 좋겠다. 즉 냥꾼만이라도 달게해달라. 라고 말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투기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욕하던 일명 카르텔들과 뭐가 다른가요? 정작 욕심 앞에선 똑같아지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이슈도 안되고 그냥 이렇게 넘어가는게 보기 좀 그래서 한명에게라도 알리고자 이렇게 작성하였습니다. 아마 아무런 이슈거리도 안되겠죠. 제가 이 글을 아무곳이나 싸지르지 않는이상. 안그래도 사람도 없고 망한 한섭인데 부관참시까지 해버리는 이런 행위는 없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모식이님은 피해자일뿐 어차피 별 이슈거리도 안되겠지만 모식이님에게 뭐라 하시는분들은 없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