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없지만, 사용중인 보기 탱사이클을 공유합니다.
1. 기사 스킬의 대전제
우선 기사의 스킬에 대해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기사의 모든 스킬은 글로벌쿨 1.5초의 영향을 받는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즉시시전이라도 즉시시전과 즉시시전의 사이에는 1.5초가 걸립니다.
따라서 기사의 스킬은 1.5초의 간격을 두고 차곡차곡 시전하는 방식이 되는 것이고,
1.5초 간격으로 연속시전 매크로를 통하여
상황에 맞게 각자가 고안한 최적의 스킬사이클을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탱킹성기사 특성의 다양화
디스커버리 서버에서는 룬의 존재때문에 오리지날은 물론이고,
과거 불성/대격변 시절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타더라도 모두 탱킹이 됩니다.
신성에 31포인트를 사용하든 징벌에 31포인트를 투자하든 탱킹자체는 가능하다는거죠.
성기사는 정의의격노 활성화를 통해 신성피해 추가 어글을 획득하는데,
심판의손길 룬을 착용하면 연마하지 않더라도 정의의격노 어글량이 증가하고,
도발기술과 유효힐대비 소량마나획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표적인 탱킹특성 [보호31올인]과 [신성11/보호13/징벌7] 을 사용했습니다.
3. 보호 31포인트 올인 성기사
- 장점
1) 높은 방패막기확률/방패방어량
2) 모든 계열 데미지 감소
- 단점
1) 응징의방패/천상의폭풍 룬 강제
보호특성에 포인트를 올인했기 때문에 가장 단단한 특성입니다.
능동적인 광역탱킹 스킬이 없기 때문에 응징의방패와 천상의폭풍 룬이 강제됩니다.
천상의폭풍 자체는 신성데미지가 아니지만, 광역데미지량이 높아서 광역어글먹는데 꽤 도움이 됩니다.
한번 어글을 먹으면 신성한방패를 통해 계속 유지하는게 가능한데,
광역탱킹시 물리타격을 거의 하지않는 마법몹이 섞여있는 경우 문장/심판으로 관리해줘야 합니다.
스킬 순서에 의한 매크로 입니다.
/startattack
/연속시전 reset=6 심판,정의의 문장,신성한 방패,천상의 폭풍
/시전 응징의 방패
원거리에서 매크로를 시행하면,
첫스킬인 심판이 수행되지 않기때문에 바로 밑줄 응징의방패가 먼저 시전됩니다.
이렇게 응방을 별도 시전으로 빼놔야 응방이 쿨이더라도 몸으로 들어가서 심판시작 탱킹을 할수 있습니다.
단, 매크로 돌리기 전에 문장이 켜져 있어야 하는데 저는 보통 빛문장이나 지혜문장을 박는게 좋더라구요.
원거리에서 응징의 방패를 날린 후...
오는걸 기다리거나 마중나가면서 심판+정문리필,
신성한 방패를 켜고, 천폭을 날리는 사이클을 반복하게 됩니다.
응징의방패는 30초쿨이기 때문에 풀링에만 이용하고 탱킹도중 별도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입니다.
4. 11/13/7(신성화/정의의격노/문장심판) 성기사
- 장점
1) 안정적인 광역/단일 어글
- 단점
1) 데미지 감소 부재
신성특성에서 신성화, 보호특성에서 정의의격노 연마, 징벌특성에서 심판 연마한 특성으로...
보호31만큼 단단하지는 않지만, 어글은 높게 가져가는 특성입니다.
신성화 하나로 광역이 모두 해결되기 때문에 천상의폭풍/응징의방패룬이 강제되지않습니다.
이때문에 천상의폭풍대신 헌신의문장, 응징의방패대신 퇴마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높은 단일어글과 직결됩니다.
스킬 순서에 의한 매크로 입니다.
/startattack
/연속시전 reset=6 심판,헌신의 문장,신성화,심판,헌신의 문장,신성화,퇴마술
/시전 퇴마술
원거리에서 매크로를 시행하면,
첫스킬인 심판이 수행되지 않기때문에 바로 밑줄 퇴마술이 먼저 시전됩니다.
심판 사거리까지 몸으로 밀고가는 경우 심판부터 돌릴 수 있구요.(퇴마술이 쿨이거나 근접몹 몰이하는 경우)
단, 문장은 미리 하나 올려놓아야하는데, 저는 보스전에서는 보통 빛문장이나 지혜문장을 박는게 좋더라구요.
원거리에서 퇴마술을 날린 후...
오는걸 기다리거나 마중나가면서 "심판+헌문리필, 신성화" 2번 수행후 퇴마술을 날리는 행위가 반복됩니다.
최적의 스킬사이클을 매크로로 만들어서 돌리면 좋은게...
장시간 지속되는 보스전에서 피로도를 덜어주는게 가장 크고,
쫄처리시 로밍몹을 보기위해 마우스 시야를 돌리거나,
보호의축복, 자유의축복등 그때그때 해야할 성기사 본연의 행위를 좀 더 여유있게 할 수 있더라구요.
이상 재밌게 즐기고 있는 보기라고 부르기엔 애매해져버린 하이브리드 탱킹성기사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