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냥꾼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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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덤쟁 원거리 팟에 1냥꾼이 있었어
일단 첫번째 치타무리의 상이 계속 켜져 있어서 몇번이고 꺼달라고 부탁했지만 한 두 번 아무것도 못하고 전멸 후에 인지하고 슬쩍 끄더라 사실 인지해서 끈건지, 다른 상을 취하려고 끈건지 모름
그래도 원거리 팟이라 점사 슈팅이면 카이팅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냥꾼은 반대쪽에서 혼자 화살 날리고 있는거야, 우리편 조드 캐스터는 앞에서 싸우는데..
그래서 점사가 좀 필요한 것 같다고 나름 정중히 얘기 했는데 삔또가 상했는지, 굳이 왜 여기서 자리를 잡느냐 다같이 죽는거 안보이냐라고 묻더라..
딱히 데꾸할 가치도 못느끼고 다른 파티원들은 열심히 싸우니까 그대로 남은 시간 진행했어
그리고 암묵적으로 다른 파티원들도 그 냥꾼이 먼저 자리 잡는 곳을 따라가는 형태로..
그런데 말이야.. 주변에 아무도 없어. 싸움도 없고 가만히 서서 지나가는 한 둘 공격하는게 전부..
가덤쟁 치고는 매우 평화로웠지.
여튼 주화 모으는 것 보다 이런식으로 싸우는 걸 좋아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맞춰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덤쟁 종료와 함께 광속 파탈하는거 보고 참 아쉬움이 많더라..
나머지 파티원 분들끼리 서로 고생했다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파티 해체를 하긴 했지만 씁쓸한건 지울 수 없네
냥꾼을 싸잡아서 뭐라하는게 아니라 제목 어그로용이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히며 오늘의 일기 마칠께!
오늘의 한 줄 평 :
몸사리는 애매한 원거리팟 보다는 일단 박고 보는 돌격형 파티가 낫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