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와우 약 20년 하면서 처음이네요...아이언[하드코어]

와우 오베때부터 하면서 수많은 만랩들을 키웠습니다.

오리때는 레이드도 다니고 했지만, 불성부터는 요상하이 레이드가 안땡기더라구요. 

이때부터는 그냥 레벨링이 즐겁고, 항상 확팩나오면 만랩만 찍곤했네요.

심지어 최근에 나온 용군단은 딱 튜토리얼 정도만 하고 게임 종료했습니다. 

더이상 와우에 흥미를 잃은것 같았어요. 늙어서 그런가.....

그런 저에게 클래식은 잠시나마 어릴적 추억과 노스탤지어에 빠지게 만들어주었어요.

하지만 그거도 잠시 이제는 오리지날 레이드도 귀찮아지더라구요. 역시나 늙어서....그런가..

그때 딱 눈에 띄었던게 아이언[하드코어]였습니다. 

시작했죠.. 그리고 수많은 캐릭들이 죽어나갔습니다. 저의 게시물 검색만 하셔도 몇녀석 되어요.

그리고 사실 저거말고도 더 있거든요..

우짜둥 포기할까도 싶었지만, 뭐랄까 걍..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딱 정확히 서버 닫는날 만랩찍고 잤습니다.

진짜 아무 가치도 없고 무의미한 거죠. 꼴랑 남은건 저 스샷과 업적뿐이네요.

하지만 저 스샷과 업적 하나 남길라고 한거에요. ㅋㅋ

이제는 이루지 못할 유일한 거네요. 

마스터리 시즌 1 [2는 나오려나?] 아이언 하드코어 60레벨 달성! 철의 영혼!

캬...걍 혼자 곱씹을 간지입니다 ㅋㅋ 

우짜둥 이제는 시즌2를 기다립니다. 아무런 변화없이 걍 fresh 하게만 나오면, 미련없이 접을라구요.

혹시나 기대하는건 미국 공홈에 양형들이 하드코어섭 만들어달라 징징대던데 그거 나오면 거기로 가볼까나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무언가 업그레이드 될 시즌2에서 뵙기를 기원들 합니다.

아저씨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