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 증강 기원사 간단 후기

기존 용힐 특치 세팅에서 장신구만 봉화 + 오색정수로 바꿔 끼워서

쐐기 17단 18단 한바퀴씩 돌아 봤습니다.

- 나의 버프가 얼마나 파티에 기여하고 있는지는 미터기로는 체감은 안되는데... 일단 딜러들은 DPS 20만 30만 막 찍어대니깐 기분은 좋은듯 합니다.

- 끝나고 wcl 로그 올려서 확인해보면 적어도 템렙만큼의 밥값은 하는듯 합니다.

- 버프(칠흑의 힘) 업타임은 30초 쿨 중 25초 지속 정도로 체감됩니다. 전투가 계속되는거면 5초씩만 비고 유지가 되는건데, 전투가 애매하게 끊어질 경우 저 30초쿨을 지금 돌릴지 아끼고 다음 전투에 써야할지 까다로운 선택이 필요합니다.

- 칠흑의 힘이 시작되고 종료되고 또 쿨 몇초 남았는지 일반챗으로 띄우는 애드온/위크오라가 필요해 보입니다.

- 쿨기(영겁의 숨결)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전투 직후 다른 딜러들 쿨기 돌릴때 같이 써 주면 큰 효율을 보입니다.

- 의외로 손이 많이 바쁩니다. 캐스팅 로스나서 칠흑의 힘이 일찍 끊기면 곤란해집니다.

- 혼자 다른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탱딜은 몹이랑 싸우고, 힐러는 파티원들 체력이랑 싸운다면, 증강 기원사는 버프 시간과 싸웁니다. 이러한 플레이 경험에 호불호가 크게 갈릴듯 합니다.

- 그래도 와우 수년간 하면서 완전 새로운 포지션이 나온거다보니 당장 흥미와 재미는 있네요.

- 울다만 17단 인게임 디테일즈 및 wcl 로그 내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