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감이 안 잡히긴 하는데
일단 힐기원사의 젤 큰 특징은 사거리가 25m라는 거
이게 레이드가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진짜로 어떨지는 모르지만 답답할 수도 있고 괜찮을 수도 있음
신기나 운무랑 비교해 보면 얘네들은 일단 넴드에 붙어 있어야 힐이 제대로 들어감
그리고 둘 다 주요 힐 사거리는 25m미터보다도 짧음
대신 신기나 운무나 40m 힐 자체가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 자체에 불편함을 느낄 일은 없음 밀리 메커닉에 대처하는 게 문제일 수 있어도
근데 기원사 같은 경우 넴드에 붙어 있을 필요는 없음 그래서 진짜 밀리 원거리 사이 어딘가에 서서 뛰어다니며 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특히 기원사 스킬 중 구출은 대상을 찍고 날아갈 수 있고, 부양이라는 30초 쿨 스킬로 무빙 시전도 가능함
이동기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무빙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갑작스럽게 먼 거리 사람에게 힐 해줄 때 불편할 일은 생길 법함
아군한테 이동하면서 힐까지 주는 스킬인 구출
구출과 관련된 특성도 몇 개 있고 유용해서 웬만하면 찍게 됨
그리고 요즘 트렌드인 딜하는 힐러라는 점에서 보면 딜 스킬이 힐에 영향을 주는 건 별로 없는 수준이지만 딜 사이클을 돌리는 거 자체가 큰 지장을 주진 않아서 메리트가 있긴 할 듯
기본적인 힐 스킬 구성은
이게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평타 딜힐 양쪽으로 다 쓸 수 있고 몇 가지 연계 효과가 있음
제일 핵심적인 건 정수 폭발 이거 때문에라도 남는 시간 동안 열심히 불꽃을 날려야 함
그 외에도 자신에게 쓰면 다음 불꽃 시전 시간 감소, 구출 후 사용하는 불꽃은 힐량 100% 증가 등 특성이 있고 웬만하면 찍게 되는 특성임
또 다른 기본 스킬인 회귀
운무 소생의 안개랑 유사한 포지션인데 치명타 보정을 받아서 지속 시간이 늘어날 수 있음
기원사 고유 자원인 정수를 소모하는 스킬들 보면 알겠지만 메아리는 단일힐에 가깝고 꽃은 광역힐 느낌임
신기로 따지면 영광의 서약 / 여명의 빛인 셈
메아리의 경우 1회에 한해 스킬을 복제해 줌 a한테 메아리를 걸고 b한테 회귀나 살아있는 불꽃 같은 걸 쓰면 a한테도 그대로 그 스킬이 복제되는 거
봉화, 빛의 흔적 같은 느낌이지만 아예 그 스킬 자체가 복제된다는 게 차이
에메랄드 꽃은 관련 특성도 많고 모두 효과가 좋은 핵심 스킬임
다만 정수 스킬은 신기 신힘 스킬과 다르게 마나도 소모함
기원사의 또 다른 특징인 강화 힐 스킬 2종류
모두 광역힐로 쓰일 수 있고 힐량도 뛰어난 편
보존 기원사 공대 생존기인 되돌리기
특성을 통해 쿨을 3분으로 만들거나, 2회 충전되는 대신 힐량이 반토막이 되게 바꿀 수 있음
대충 찍어본 던전용 특성
만렙이 되면 여기서 각각 5포인트씩 더 찍을 수 있음
던전용 특성답게 최대한 딜 특성 위주로 찍고
차단기와 cc기 증가 효과를 찍음
강화형 딜 스킬인 불의 숨결이 있는데
관련 특성이 많음
딜량의 80%만큼 주변 힐 주는 특성이 있고, 단순 딜 증가 특성도 있고, 불숨을 쓰면 다음 살아있는 불꽃을 광역 스킬로 만드는 특성도 있음 모두 유용한 특성들
레이드 쪽은 아직 실제로 어떨지 모르지만 좀 와닿지 않는 편
일단 영혼 만개나 에메랄드 꽃, 꿈의 숨결 같은 광역 스킬은 특성도 좋고 매우 강력한데
회귀나 메아리의 실전성이 별로 좋지 않은 느낌?
특히 회귀는 관련 특성이 굉장히 많고 단일힐 스킬인 메아리를 회귀와 연계해 쓰라는 의도가 어느 정도 보이긴 함
하지만 많이 번잡하고 그만한 리턴이 있을지 아직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선 의심스러움
보존 마지막 특성 3개는
인데
꿈의 비행 같은 경우 먼 거리를 날아가면서 아래 있는 아군 힐해주는 스킬
지금 기준으로는 생명의 순환이 그냥 너무 좋은 듯
꿈의 비행도 힐량만 보면 좋은데 날아가야 한다는 게 조금 거슬리고
정지장은 이론적으로는 여러 조합을 떠올릴 수 있는데 역시 실전성이 어떨지 감이 안 옴
단순하게 생각하면 영혼 만개 같이 굉장히 강한 스킬을 묶고 쓸 수 있겠지만 준비 시간이 너무 길고 그만큼 폭힐이 연속으로 들어오는 패턴이 잘 없긴 함 공군 같은 넴드 정도?
오히려 메아리만 복제해서 회귀 복제 용으로 쓰는 게 더 나을 수 있지만 이건 회귀의 실전성으로 다시 돌아가는 문제
흐앗타핫
흐앗타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