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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금이라도 용힐을 할 분을 위한 모은 자료+독학으로 배운 정보들

Abyssmaker
댓글: 17 개
조회: 5703
추천: 22
2023-01-23 00:40:29
1. 용힐의 스킬 메커니즘.

스킬을 하나하나 읽어보면 알겠지만 기원사 보존이란 직업은 기존의 힐러와는 다르게 스킬을 마구마구 던지는 직업은 아니다. 우선 집중해서 읽어야 할 것은 메아리란 스킬이다. 

메아리 
2의 정수를 소모하여 즉시 N 생명력 회복 및 다음 메아리가 아닌 치유 스킬을 105% 복사하여 시전한다.

메아리 자체의 힐량 보다는 메아리가 가져오는 다음 치유 스킬을 복사한다는 점에 집중해야한다.
모든 스킬을 복사하기 때문에 큰 기술이 오기전  메아리를 미리 발라서 
꿈의 숨결 , 영혼 만개, 신록의 품 을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1번째 목표이다.
탱커 혹은 급하게 치유할 필요가 없다면 메아리를 바르고 되감기 혹은 살아있는 불꽃을 사용하여 아군을 치유한다.  

용힐은 메아리가 곧 알파고 오메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2. 메아리를 그래서 어떻게 활용하면되나요?

메아리를 퍼트리고 꿈의 숨결 , 영혼 만개 , 신록의 품 , 되감기 등을 써서 힐하는 것이 용힐의 가장 주요한 힐이다.
메아리는 대상에게 걸려만 있다면 다른 대상에게 힐 관련 스킬을 써도 메아리가 걸린 대상에게 해당하는 힐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파티원 혹은 데미지를 입을 대상에게 메아리를 발라주는 것이다.

메아리를 퍼트릴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직접적으로 캐릭터에게 메아리를 시전하는 것
두번째는 시간변칙+공명하는 기술 특성을 활용하여 파티원에게 메아리를 전파시키는 것.

시간변칙은 보존 특성에 있는 기술인데 일직선으로 노란색 구가 나가면서 주위 2명의 아군에게 보호막을 주는 스킬이다.
거기에 공명하는 기술특성을 찍으면 보호막과 더불어 40%의 힐량복사를 가진 메아리가 씌어지는 효과가 있다.
이걸 이용하여 파티원들에게 지속적인 메아리를 뿌리는 것이 용힐의 가장 중요한 일이다.


3. 용힐의 포지셔닝

여기서 잠깐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시간변칙 이란 기술에 있다.
일직선으로 나가고 10m정도 밖에 안 나가기 때문에 용힐은 포지션이 엄청 중요해져 버린다.
파티는 언제나 1탱 1힐 3딜러의 포지션으로 간다. 그 중 3명의 딜러는 내가 파티장이 아니면 골라서 받을 수 없다.
딜러 조합별 포지셔닝을 정리하자면 


3근딜

탱 근처가 아닌 근접 딜러들 근처 포지션으로 가서 탱과 딜러들 사이 혹은 딜러와 탱커를 관통할 수 있게 시간변칙을 던지면 아주 쉬워진다.

2근딜 1원딜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한다. 원딜이 근딜 혹은 근딜과 살짝 떨어져 있는 포지션을 잡아주면 베스트지만 대부분은 혼자 떨어져 있다. 천둥 어픽스 때는 마음 편하게 해당 원딜과 같이 붙어 다니면서 탱커에게는 메아리를 직접 바르고 변칙을 근딜쪽에 던지는 것도 좋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근딜쪽에 붙고 1원딜에게는 메아리를 직접 발라주면 그나마 힐 하는데 괜찮다.

2원딜 1근딜

이제부터는 살짝 고난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가능하면 1명의 원딜과 붙어다니거나 원딜에게 미리 말해서 붙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파티 전체 데미지가 많이 들어오는 구간이라면 구출 기술을 통해 미리 포지셔닝을 강제로 내가 힐하기 편하게 바꿔 놓는 것도 좋다. 여기서부터는 탱커에게 메아리를 직접 바르고 2명의 원딜+1명의 근딜에게 시간변칙을 던질 수 있게 준비해 놓는게 좋다.

3원딜.

미리 3명이 좀 붙어 있어 달라고 말하는 게 제일 좋다. 이때부터는 탱커에겐 메아리를 직접 바르고 3명의 원딜이 있는 곳에 시간변칙을 던진다는 생각으로 하는 게 더 편하다.

구출 스킬이 파티원을 구하는 것 보다 내가 파티원을 움직여서 힐하기 쉽게 만들어야겠다란 생각으로 하는 것도 괜찮다. 구출 스킬을 가능한 바로 쓸수 있는 단축키로 설정하여 언제든지 쓸 수 있게 하자.




4. 그 외의 스킬들에 관하여.

급박한 상황에 써야하는 스킬들이 있다. 바로 되돌리기와 에메랄드 교감이다.

용힐에겐 아 이거 못살리겠다 싶은 순간이 3가지가 있다.

메아리가 파티원에게 발라져 있지 않는데 보스가 파티 전체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사용 할 때.
꿈의 숨결 , 영혼 만개, 신록의 품 모두가 쿨타임일때.
본인의 실수로 하필 침묵,스턴,공포 같은 상태이상에 걸려있을 때.

이 3가지 상황이 들이 닥친다면 주저 없이 눌러야 하는게 에메랄드 교감 혹은 되돌리기다.

되돌리기는 용힐이 가지고 있는 스킬 중 가장 막강한 힐량을 가진 스킬이다.
파티원의 피가 전체적으로 철렁이고 있는데 영혼 만개, 꿈의 숨결 혹은 파티원에게 메아리를 줄 시간이 없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말고 사용하자.

에메랄드 교감은 전체가 아닌 파티원 한둘 정도가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거나 본인의 실수로 기절,공포,침묵이
걸려 위험해 지겠다라고 생각되면 바로 사용해도 좋다.

이 2가지 스킬을 아끼지 말고 여차하면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외부생존기로 불리는 시간 팽창이 있다. 10초간 50% 데미지를 10초간 나누어 받게 한다.
1순위는 언제나 보스가 탱커에게 쓰는 기술들을 보고 미리 걸어 주는 게 제일 좋다.

5. 쐐기 특성.



BwbBnWR3R1Z1HmbUKIpvm3XXhDJUiIhISRSSi0olkkECAAAAAAJCJSIHIQSSChkkE

개인적으로 이 트리를 추천한다. 
다음주 패치가 되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이 트리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바꿀만한 여지가 있는 건 소생의 숨결을 빼고 생명의 치유사를 2포인트 더 찍으면 딜량이 늘긴하는데
힐을 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소생의 숨결 차이가 많이나 추천하진 않는다.

6. 추천하는 매크로.

#showtooltip 전세역전
/사용 13
/시전 전세역전
/시전 영혼 만개

#showtooltip 전세역전
/사용 13
/시전 전세역전
/시전 꿈의 숨결


전세역전은 다음 스킬에 최대 강화가 되고 즉시 시전하게 해주는 스킬이다.
영혼 만개 같은 경우는 스킬을 강화할 수록 힐을 받는 인원이 늘어나기 때문에 
여러 인원을 채울 때 유용하게 쓰고있다.

꿈의 숨결은 단계별로 갈수록 도트힐은 짧아지고 즉발 힐이 강해지는데 하필 영혼만개가 쿨 타임이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판단 될때 쓰면된다.

사용 13은 장신구 1번째 칸을 말하는 것이고 사용 14로 변경하면 2번째 칸 장신구가 써진다. 
본인의 입맛대로 쓰면 된다.

/시전 흑요석 비늘
/시전 소생의 불길
/사용 생명석

흑요석 비늘과 소생의 불길은 쿨타임이 같다. 개인 생존기를 쓸때면 언제나 위험한 순간이기 때문에 그냥 묶어서 쓰고 있다. 그리고 타인을 힐 하다 보면 본인이 죽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렇게 묶어 쓰기 시작한 부터는 그런 일이 현저하게 줄었다. 

7. 에드온

elv를 제외하고는 커스포지 앱을 다운받아서 쓰는걸 추천한다. 업데이트도 편하고 설치도 엄청 편해진다.

DBM Bigwig Littlewig 
던전 도는데 이거 없으면 말이 안된다. 그냥 깔자.

OMNICD -> 파티원의 생존기 체크 특히나 탱커의 생존기가 빠졌는지 안빠졌는지 알고 시간 팽창을 걸어야한다.

Clique
클릭으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에드온이다.
본인은 파티프레임에서 대상을 오른쪽으로 클릭하면 메아리가 시전되고
쉬프트 오른쪽을 누르면 신록의 품이 나가게 설정해 두었다.
파티프레임으로 일일이 하나씩 눌러서 메아리누르는 비효율적인 행동은
괜한 피로감을 누적시키기 때문에 꼭 쓰도록 하자.

Elvui
ELv를 쓰는 이유는 사실 본인이 elv 밖에 써본적이 없어 대체가 없어서 쓰는것도 크다. 
하지만 elv의 파티프레임 창을 본인이 설정할 줄 알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유닛 프레임 -> Group units -> party -> Aura indicator 항목 맨 아래에 보면 


스킬 이미지 아이콘으로 바꿔줘서 내가 대상에게 무엇을 걸었는지 혹은 대상이 나의 효과를 받고 있는지 체크가
굉장히 유용해진다.
여기서 이제 오라설정까지 들어가서 일일이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 표시될지도 정해줄 수 있다.
이것까지 이야기하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므로 혹시라도 원하는 분이 있다면 차후 이야기하겠다.



끝으로 사실 이 글을 적은 이유는 따로있다.

본인은 겨우 쐐기 2000따리 점수 밖에 안되는 흔한 플레이어이고
시간이 없어서 레이드는 아직 공찾으로 밖에 못간 사람이다.
또한 내 위에는 수 없이 많은 쩌는 용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바로 어제 부캐 흑마로 던전을 갔는데 용힐분이 메아리는 전혀 안쓰고 
살아있는 불꽃으로만 힐하는 걸 보았다.
그 분을 붙잡고 약 1시간 동안 용힐 어떠케 하는지를 설명해 주었는데
생각해보니 본인이 겪은 팁을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는 글은 아직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혹시 지금이라도 용힐을 할 사람들, 혹은 용힐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글을 남긴다.

Lv13 Abyss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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