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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안녕하세요... 저는요

이르시
댓글: 35 개
조회: 1657
2022-12-21 07:42:21
먼저 이 글은 그저 제 개인의 입장과 제 생각을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 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게시판에 이런 개인적인 일을 적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리한 서버에 전사다니엘&사제키티 아이디를 쓰고 있는 부부유저 입니다.

서리한 서버 717번 게시글에 여러 글과 댓글들을 보며

저뿐만 아닌 아내가 언급 되어 긴 생각 끝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 0

와우 클래식으로 처음 와우를 접한 저는

스타벅스 길드에 소속되어 참 재미있고 열심히도 게임 했었습니다.

길드원 모집도 적극적으로 하고, 길드원들과 같이 던전도 다니고 , 레이드도 하고 , 디스코드도 만들고 ,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당시 길드마스터 라얀님께서는 길드 운영자 직급도 주시고

열심히 하고 있구나 나름 보람차고 성취감도 있고 참 좋았습니다.



- 2

그러다 일이 발생합니다.

당시 갓 부캐만렙을 달성한 창원댁이 저에게 문장으로 구매 할수 있는 교환가능 손목 아이템을

본인의 용맹의 문장이 부족한 관계로 선물해 줄수 있냐 물었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그 창원댁 에게 흔쾌히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공교롭게도 창원댁의 디스코드 방송이 마침 켜져 있었고

부캐에게 줄 계귀템을 산다는 명목으로 본인의 용맹의 문장을 무용의 문장으로 바꾸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 하게 됩니다.


당시 저도 부캐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 계귀 아이템이 모자라 무용의 문장을 어떻게 모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당시 저는 용맹의 문장이 무용의 문장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런 광경을 목격하게 되니 적지 않은 실망과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길드 생활이 누군가는 이용하고 있구나 라는

상실감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였고, 그렇게 길드를 탈퇴하게 됩니다.



- 3

길드 탈퇴후 많은 분들의 귓말과 우편이 있었고 그때마다 저는

"열심히 해온 길드 생활에 번아웃을 느낀다" 라는 늬앙스에 말로 최대한 이 일을 공론화 하지 않았습니다.

저하나 나가면 해결될 일 분란을 만들기도 싫고

그래도 같이 재미있게 게임 했던 길드원으로 친구로 친했던 사람으로 그게 창원댁에 대한

마지막 매너라고 생각했습니다.



- 4

길드없이 생활 하던 중

창원댁이 저에게 사과와 돌아오라는 편지를 보내오고

다른 여러 스타벅스길드원 분들의 지속적인 연락

길드 마스터 교체 후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현 길드마스터 프황님의 초대로 전 길드에 복귀하게 됩니다.




- 5

돌아온 길드의 분위기는 예전에 제가 알던 그 길드와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매주 하던 목요일 공대는 사라져 있었고, 왁자지껄 하던 채팅창도 조용하고

먼가 제가 느끼기에 여러가지가 달라져 있었습니다.

물론 그냥 저 혼자 그렇게 느꼇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먼저 목요일 공대장을 주로하던 창원댁에게 목요일 공대가 왜 없냐 물었고

업적공대에 가게 되어 못가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목요일 공대는 낙스가 열리고 매주마다 당연히 길공은목요일 이라는 인식이 생길 정도에 나름에 상징성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이에 창원댁에게 쓴소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탈퇴 하는 그날까찌 저에게 어떤 귓말 답장도, 길드 채팅 하나 조차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한편 길마에게

"고정이라고 박아 놓은것은 아니지만 매우 하던 목요일 공대는 두달 가까히 진행된 길드원들과의 약속 같은 것이다.
의도가 어찌 되었건 이 점은 길드원들에게 꼭 사과 해야 하는 부분이 맞다."

라는 말을 전하였고 이에 길마님도 알겠다 이후 가는 길드 공대에 사과 하겠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몇일 후 공대가 끝난 후 흘리듯 말하는 몇마디 사과의 말이 전부였습니다.

그후 김판금의 길드창에서의 항의에 공식적으로 사과 하고 목요일 공대를 가능한 가겠노라 하셧지만

그마저도 다음주가 되면서 목요일 참여자가 부족하여 해산 이라는 결론으로 마치게 됩니다.



- 6

그래서 길드 탈퇴 후 길드를 새우게 됩니다

말없는 창원댁이 불편하기도 했고,

나갔다 들어온 굴러온 돌이 여기에서 나대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먼가 의욕적으로 해보고 싶었고

와우는 너무 재미 있었고

마침 김판금님과 마음도 그전부터 잘 맞아 같이 길드를 새우게 됩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는 분은 모르시는 그 파티찾기 창에 그 난리가 나게 되죠.



-7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제가 서리한 서버에 있으면서 있었던 일에 전부 입니다.

그안에 이런 저런 이야기도 있고

여러가지 빠진 이야기도 있지만 큰 맥락으로 보자면 이게 다 인거 같습니다.



-8

그리고 여기서 부턴 변명(?) 반박(?)을 해볼까 합니다.


A. 다크문 카드를 싸게 사서 도망쳤다.

- 처음에 그 글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아 그렇게 충분히 생각 할 수도 있겠다.

우연치 않게 다크문 축제 기간, 길드 복귀 기간, 부캐 만렙 이 모든게 겹처 생긴 일이지만,

카드를 판매해주신 맑은물정수기님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길드를 탈퇴한점은 충분히 오해 하실만한 일 이라고 생각 되어

해당 다크문을 판매하신 맑은물정수기 님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였고, 그에 따른 보상도 하겠다 말씀 드렸으나

보상은 원치 않으신다 하여 다시 한번 사죄 드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당시 상황을 설명 못 드린점 깊히 사과 드립니다.


B. 귓말로 길드 탈퇴를 유도하고 길드원을 길드 이전을 권한다.
또한 당장 오는 건 감정이 상할 수 있으니 나중에 넘어 오기를 권장하지 않았다.

- 솔찍히 잘 모르겠습니다.

길드를 탈퇴 해서 길드 없이 파티로만 다니면 화가 덜 나셧을까요?

탈퇴한 길드원들이 김가네가 아닌 다른길드로 들어갔으면 화가 덜 나셨을까요?

길드원 한분 한분 그 모든 분들도 계정비 내고 게임 하는 유저분들 이신데

대체 무슨 권리로 그분들의 행동을 제약 할 수 있을까요...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싶은건 사람 어느 누구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서 오겠다는데 말릴 이유가 전혀 없구요...

설령 그런적도 없지만 유도 한다고 해서 그게 넘어와 질까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옆에서 오라고 하면 선뜻 길드 이전 하고픈 마음이 들던가요.
그런 능력 있으면 장사나 다단계를 했으면 대성 했을꺼 같은데 ...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스타벅스에서 저희 길드로 넘어오신 분들 전부

본인들이 먼저 저희쪽에 연락을 주셨고 이에

알아서 해라 라는 한가지 스텐스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근거가 있길래 ...



C.왜 탈퇴 해서 저격을 하는가

- 대체 무슨 저격을 했다는 말인지...

스타벅스 길드에 오래 있었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아는 사람은 길드 내에 많을 수 밖에 없었고,

나와 길드 새워보니 아는 사람 같이 있고 싶어 그냥 옹기종기 모여 있는거 밖에 없는데

저희가 스타벅스 길드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나요, 님들처럼 파티찾기 채널에 그런 원색적인 비난을 하던가요.

어떤 부분이 저격인가요 도통 모르겠습니다.


D.길드 복귀를 왜 와이프는 하지 않았는가

- 제 와이프는 문양 사건 당시 제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았고, 그런 일이 또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신감이 저보다 더 깊게

박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가봤자 당신 상처 받을꺼다 복귀 하지 말라 했던 와이프 말이 생각나네요

역시 남자는 부인말을 잘 들어야 하나 봅니다.


E.월요일 밤 9시 30분 공대

- 스타벅스 소속중 일때의 이야기 입니다.

2주간 월요일 밤 9시 30분 공대가 생깁니다. 이유는

와이프가 9시에 끝나는 일에 취직하게 되어 공대를 못간다는 말을 전하였고 몇번이나 저희 두고 알아서 가시라 말씀드렸지만

한사코 같이 가야 한다며 굳이 월요일 9시 30분 공대를 만들어서 가자고 하시더군요. 아직도"내가 공대장인데"

라는 말은 퍽 인상깊었습니다.

솔찍히 좋기도 했습니다. 공대 구하기도 힘든데 시간 맞춰준다고 오기만 하라는데 싫어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저희 쉬는날 막공 가겠노라고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9시 30분 공대로 모집 중이였고, 이미 참여 하지 않으면 이상해지는 그런 상황이였고

그렇게 2주간 참여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2주간 조금이라도 보템이 돼 보고자 장부도 적고, 경매도 진행 하고 했던거 같네요.

레이드 끝나면 템 드신분 들에게 마부도 해드리고 재료 부족하신 분들에겐 재료도 채워서 해드리고

한단계 낮은 마부 하시는 분들 업그레이드도 해드리고 그랬던거 같아요.

나름에 최선이요...



- 그리고 ... 부탁


저한테 머라고 악감정 있고 욕하는거 얼마든지 그러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다쟁이에 개그욕심도 있어 말실수도 자주하고,

욕심도 많고 해보고 싶은것도 많은 사람이라 주변에 알게 모르게 미워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꺼라 생각해요


그래도 제 아내는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주된 이유구요.

길드 생활하면서 인사 하는거 말고 채팅 한번 안하는 사람에게

레이드 떄메다 말없이 음식 깔아주는 사람에게

사건 터지기 직전까지도 스타벅스 길드원들 에게 마부 해주는 그런 사람에게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모아서 가저다 주는 그런 사람에게

대체 제 아내가 왜 같이 오르 내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마치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술취해 길드 디코 들어와 혼자 길드 디코 지켜줘서 항상 고맙다는 라얀님

와이프 임신 축하한다고 골드 선물해주는 숯타벅스님

이와중에도 날마다 귓말해 인사 해주는 앙토니님

넓은 아량으로 사과 받아주신 맑은물정수기님

말장난하며 이제 겨우 친해질뻔한 김데쓰님

그 외 많은 분들 ... 아직도 너무 고맙고 참 좋은데 ...


무엇이 그렇게 화나고 열받던가요?

왜 그렇게 화가 나던가요?

한순간 욱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먼가 오해가 있거나 ... 하지만


갑자기 들어온 4줄짜리 귓말 욕설이나

파티찾기 창에 노골적인 비방 말고

먼저 한번이라도 대화해 볼 순 없었을까요


머가 그렇게 열받게 했을까요?

무엇을 해드려야 화가 풀릴까요?

케릭터 삭제? 길드 해산? 그러면 기분 풀릴까요?

그것이 목적인가요?

이 일이 있고 나서 여러분들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던가요?

혹 찝찝하거나 더 안 좋아 지시지는 않았나요?

이게 최선 이였을까요?


새벽 3시부터 쓰던 글이 이제 7시 30분 이네요.

전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 게시판에 접근하지 않을꺼고

보지도 않을꺼에요

게임을 접지도 않을꺼고

이제 비난하면 차단하고

보이면 반갑게 인사하고

그렇게 지낼려구요.

하시는일 다 잘되시고 서로 웃으면서 좀 지냈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전부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 이 일은 지극히 저 개인적인 의견이고 누군가를 대표하거나 대변하지 않음을 밝힘니다. -
- 오타 죄송합니다. -

Lv9 이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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