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와에서 "북미로 오세요"라고 영업해서 넘어간 뒤 가장 큰 피해를 본 건 한와 투기장 유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격아부터 시작해서 어둠땅까지 엄청나게 이주했고 그 뒤로는 투기장 관짝을 닫아버렸죠
이 사건에 대해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한와에서 격아와 어둠땅 때 투기장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너무 장대하게 적으면 내용이 너무 길어지니 그냥 간략하게 적을게요
원인은 롤이라는 게임에서 나온 대리게임 처벌법입니다 이게 단순한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법이라서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당시 투기장 판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냐면 돈을 받고 투기장을 도와주는 일명 쌀먹 카르텔이 존재했습니다
가격은 다양한데 제일 비싼 게 시즌검 칭호이었겠죠?
검투사용 같은 경우 격아 시즌1 ~ 시즌4 였다면 시즌마다 1마리씩 총 4마리가 있는데
이걸 현금 100~200만원에 판다고 생각해보세요 쌀먹 입장에서는 돈이 되죠
그리고 어떤 미친놈이 저걸 돈 주고 사냐고 생각하실 텐데 많이들 사더라고요
투기장을 하다 보면 카르텔이 누군지 금방 파악되고 카르텔 안에서 처음 보는 뉴비가
점수 작업을 하고 있는 것도 홈페이지 승패 및 점수표가 찍히니 투기장에 미쳐있으면 금방 알수있죠
그러다 대리게임 처벌법이 격아 끝물에 롤판에서 와우로 넘어옵니다 누군가 신고를 했고
경찰 쪽에서 이걸 처리한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블코한테
"데이터를 내놓든지 너희가 단속하든지 이제 법이 생겼으니 뭐라도 조치를 해라"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들어갔겠죠
그 이후 쌀먹 카르텔들은 귀신같이 조용해집니다 잘못하다가는 속된 말로 감옥에 갈 수도 있으니 말이죠
여기서 쌀먹러들이 현생복귀 및 취업을 하던가 했어야 됐는데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 버립니다 바로 북미죠
그런데 카르텔이 북미로 가서 대리게임 쌀먹을 하려고 하니 이미 자리를 잡은 북미 쌀먹들과 경쟁 해야 하고
기존 한와의 큰손들 수요를 누군가 조용히 차지할수도 있으니 전략을 추가 합니다
바로 선동이죠 한두명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계속 넘어갈 테고 그중에는 한와의 큰손들도 넘어갈 테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작업이 들어갑니다 솔직히 일도 아니죠 표면적인 선동 이유는 간단합니다
"북미 오세요 인원 많아요 큐 한 번에 잡힙니다 다양한 전략이 존재해요 투기장이 재밌어요"
아니 재밌으면 거기서 조용히 하면 되지 왜 한국인들을 데려가려고 할까요? 다 돈 때문이었죠
인터넷에서는 인벤 통전게 인게임에서는 투기장 채널 1~2개 가끔 일반 채팅창에서 북미 와우를 찬양하고
거기에 트위치 투기장 스트리머도 포함되어 있으니 나중에는 홍보할 필요도 없습니다
북미가 핑은 구려도 인원 풀이 많아서 실제로 매칭이 잘 되니 신세계를 경험한 것처럼
후기쓰는 추종자들이 알아서 생겨납니다 그러곤 한와에서 한두명씩 넘어가고
물론 다른 요인도 있었지만 한와 투기장은 나중에가서 큐가 안잡힙니다 망했죠
어둠땅 끝물에 한와의 마지막 투기장을 지켜보면서 아니 고작 몇 명이 선동했고
시간 좀 줘버리니 투기장 망가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적은 사례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당시 투기장판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사건을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