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군대에서 허송세월 ? 하는 사람도 많지만
거기서 자격증 따고 오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
음악 . 무용 .미술. 스포츠. 등등 그 네들이
군대에서 유격훈련 받는 만큼 안 고통 스러웠겠나 ?
난 이렇게 꺼꾸로 생각해본다
물론 난 미필자 지만 대학때 군대체험 하는곳에서 응원단장도 해보고
너무너무 재미 있더라 특히 거기 좀 높은 사람이 넌 군대 가면 정말 잘할꺼야 하더라고
근데 막상 가니깐 이유없이 때리더라고 말도없이
난 나를 때린놈을 물어뜯었지 정확하게 손목과 목덜미를
새벽에 날 계급은 모르겠고 높은 사람이 부르더라
화장실로 가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세명에게 무참하게 깨졌었지
다음날 논산통합병원으로 실려갔지 정신과
거기가서는 더 많이 맞은 기억이 있다
그리고 차비 주면서 집으로 돌려 보낸다 그런 과정이
두번 반복되고 세번째 되니깐 그 군의관 하는말이 이 새끼는 도라이는 아닌데
정식으로 보냈다가는 내 목아지 날라 갈까봐 면제 준다 하더라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랬지 존나 까니까 잼있었냐 ? 씩 웃으면서...
내가 마지막 차비 받고 나오는데 비가 오더라고 그때 전라 광주 애덜이 신입으로 들어 왔는데
애덜이 다 백구로 밀고 왔더라 아직도 그 장면이 눈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