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만에 청담동 호텔가는데
차편이 다 켄슬나서
버스타고 부릉부릉
난 맨뒷자리 앉고 옆에 한칸비우고
남학생 앉고 내 바로 앞에 여성분 앉고
호텔 근처같아서 학생에게 물어보려
몸을 좀 틀면서 앞좌석 손잡이를 잡으려고
그러니깐 몸을 틀면서 동시에 호텔 위치를 물어보며
손잡이에 손을 가져감
ㅆㅂ 저기 리베라 호..하는데 손이 이상함
아...앞좌석 여성 뒷머리를 잡아버림
나 너무 놀라서 급하게 사과
여성분도 놀라서 소리침
그 짧은 순간에 아..ㅈ됐다는 생각
천만다행으로 여성분이 일을 크게 만틀지 않음
대중교통 이용할때 항상 조심하는데
오늘은 방심했음 지금지나서 생각하니
졸라 웃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