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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트라우마

아이콘 사과냥
댓글: 11 개
조회: 1935
2018-12-06 12:09:16
사고로 지인을 잃고
나서...
관련모임도 가기 무섭고, 슬프고
생각만하면 돌아버린다..

집밖에 나가지 않고 그러다가
1년 지났다고.
그래도 산사람은 산다고
살다보니,

요즘은
문득문득
누군가와 친분이 생기거나
잼있게 놀거나 하면.

이사람이 갑자기 죽으면 어쩌지?

괜히 이런 생각이
강박적으로 몰려온다.
공포증 같이.

막 그래서 염려가되고.
속앓이를 혼자함...

나랑 정말 친했던 ...진짜 추억많은 사람인데...
계속 못만나다가
모임있다고 이번엔 꼭 나오라고 막 그랬는데.
난 역시 논둥이들때문에 힘드니
조금만 시간 지나면 그때보자고 약속을 미뤘거든.
근데 바로 그 모임한 날에 세상을..

진짜 그때 얼굴 한번이라도 볼껄...
이생각이 나를 미치게한다.
내가 갔으면 나비 효과로 결과가 달라졌을까?
요즘같이 연말 모임 많을때면 더.

논게이들은 항상 차조심하고.
지지고 볶고 싸워도 좋으니.
죽지만 말아.
아파도 좋으니.
죽지만 말고 있으면.
또 만날수는 있으니까.

Lv76 사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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