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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아인, 나는 페미니스트다

아이콘 닉놀테
댓글: 61 개
조회: 2874
추천: 2
비공감: 2
2019-04-09 23:32:15



흔히 메갈, 혹은 워마드와 가장 많이 격돌한 연예인이라고 하면 유아인을 떠올린다. 메갈이나 워마드로 부터 각종 공격을 받기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아인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자처한다. 나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흔히 인터넷에서 반페미 운운하는 애들은 페미니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다.


페미니스트는 기본적으로 평등 운동이다. 역사이래로 차별받아온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들이 평등해 지도록 돕거나 동조하는 것도 역시 궤를 같이 한다. 적극적 평등이라는 입장으로 그동안 차별받아온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등해 질때까진 어느정도까진 약간의 혜택을 더 주는것 까지도 찬성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유아인은 가부장적 가정에서 제삿상은 여자들이 차리면서 거기에 절을 하고 차례를 지내는 아버지를 보면서 이건 불공평해. 라고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페미니스트가 되었다고 한다.

모든 이념이나 가치엔 "극" 이라는 애들이 존재한다.
극우, 극좌.. 이런것도 마찬가지고 보수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극보수는 나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쉽게 난 "극" 이 붙은것을 경멸한다.

워마드나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에서 "극" 에 속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탄생을 일베의 여혐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일종의 미러링, 즉 니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보여줄게 한번 너도 당해봐. 이게 미러링이고 일베등에서 벌어지는 여혐에 대항해 남혐을 하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정당화 하고 있다. 즉 워마드나 메갈은 스스로 자신들이 "극"단적 페미니즘이라는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극" 이라는건 쉽다. 또 그것이 강렬하고 쉽게 이해되는 특성이 있어서 머리나쁜 애들이 주로 이런 극단에 쉽게 빠지곤 하는데, 내가 이 "극" 을 싫어하는건 나름 역사관심자로 역사를 공부해 보면 어느쪽이든 "극"은 역사 이래로 좋은 결말을 보여 준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일부의 세력은 고의적으로 페미니즘 전체를 부정하거나 페미니즘 전체에 메갈리아나 워마드라는 나쁜 이미지를 씌우고 싶어 한다. 그런 의도가 노골적으로 보인다는거다. 

그렇기에 굳이 일베라고 할 것을 보수라고 공격하는 것처럼
메갈이나 워마드라고 지칭하지 않고 " 구 태 여 " 페미라고 지칭면서 공격한다.

기본적으로 페미니즘은 공정하고 평등을 위한 사회운동이고 현상이다. 나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에게 동등한 기회와 동등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나 역시 페미니스트이고 페미니즘을 지지 하지만 메갈이나 워마드 같은 "극단주의" 페미니즘은 경멸한다.

내가 보수는 인정해도 극우, 혹은 일베 같은 괴물들을 구분해서 경멸하는 것처럼
페미니즘이 뭔지 안다면, 페니니즘 전체를 메갈이나 워마드와 동일시 하면 안된다. 그건 악질적인 사기술 이다.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고 그래야 한다는거다. 그걸 구분 못하면 당신도 어느순간 일베충이라고 불려도 할말이 없을 수도 있다. 명심해라

Lv87 닉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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