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선 후 간헐적으로 논게 방문하면서 느낀점

 문통 당선 후 기준으로

 집권 극초반엔 뭔가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기대감과 희망에 가득차 있음. 말로 표현은 안하지만 그당시 포털사이트와 비슷하게 대깨문 시전.

 그러다 인사 문제+남북 단일팀 등의 논란들이 터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쉴드치기에 여념없고 애써 나쁜 사람들은 아니라고 포장. 이때쯤 등장하기 시작하는 너네도 그랬다 시전. 

 남북 회담이 성사되면서는 거의 뭐 그거 하나로 사람을 성군으로 만들어버림. 그래서 바뀐게 뭐냐고 물어보면 아예 사람을 무슨 일베나 친일파로 만들어버림.

 2년차 들어서부터 젠더이슈가 급등하고 정부가 친페미정책 쓰기 시작하고 여전히 원칙을 갖다버린 인사코드에 경제지표까지 어긋나기 시작하면서는 본격적인 너네도 그랬다 시전하면서 쉴드. 그나마 남초사이트라 그런지 분위기는 많이 바뀜.

 최근들어서 경제전략도 밑천이 드러나고 젠더이슈도 여전하고 특히 대북관계도 예전으로 돌아갈 판이니 애써 비판하는 글도 몇몇개 보이지만 여전히 쉴드중. 재밌는건 자유당 or 보수 공격이 엄청 늘어남. 역시 공격이 최선의 방어인지 갑자기 자유당하고 보수가 큰 문제라고 주장. 근데 그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너무 뜬금없음.

 결론 : 머리로는 잘못된걸 알고 보수정권이었으면 신나게 깠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참 많이 아쉬운듯. 그나마 젠더이슈나 친북정책에는 노골적으로 불편해하지만 그마저도 극성들에게 밀려서 큰 소리를 못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