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한국이 아니라 현 정권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내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앞서 호사카 교수는 "일본 정부가 극우 매체를 동원해 경제보복 조치를 안보 문제로 포장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일본의 여당 쪽에서는 '한국의 경제가 나쁘다'라는 것도 분석했다"며 "그러니까 '한국의 경제를 망가뜨리면 정권 교체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일본의 전략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