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세벌을 다림질 하려고 세탁소를 방문
그 자리서 다려준다고 하기에
밖에 나가서 담배 피고 있는데
저짝서 꼬맹이 한 초딩 3학년쯤 ? 암튼 그정도 나이 먹은 아이가 다가 옴
그리고 인사를 꾸벅 하는거임 안녕하세요 하면서
그래서 나도 모르게 어 그래 하고 답해주고
용돈이라도 주고 싶었는데 딱 세탁비 밖에 없는거야
암튼 좀 어안이 벙벙해서 야 너 나 알어 하고 물어봄
그러자 그 아이가 아뇨 이케 말함
그래서 내가 넌 착한 놈이구나 하고 응대 해줌
그러자 그 아이가 씩 웃으면서 자기 갈길 가더라
그냥 평범한 아이였는데 뭔가 기분이 묘했음 귀신은 아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