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경험상

경험에 의한 개인적 견해랄까

본의아니게 난 의대가 있는 대학을 다녔었지

물론 난 의대랑은 하등상관없고..

얘들은 교육과정이 일반학과들이랑 달라서 그런가

다른학생들이랑 잘 안섞이더라구

지들도 하고싶은 동아리같은게 있을거 아녀?

당연히 신입들은 여러동아리에 들어가긴하지..

그리고 거의다 탈퇴해

그때는 몰랐는데 그래도 알던애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의대생들만 모여서 똑같은 활동을 하는 동아리가 있대..뭐 그럴수 있지 

근데 왜 학생회지원도 안나오는 그런짓을 하냐니까

그쪽 분위기가 그렇다더라.

근데 얘들은 신기한게 학생회에도 참여를 잘안해

덕분에 난

지들끼리만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집단으로 의대생들을 

내 머릿속으로 정리했지

그리고 한의사들과 밥그릇 놓고 싸우는모습을 보면서

거기에 이기적집단이라는 생각도 덧씌워졌지 (물론 한의사들도 함께)

일반화 맞고 내 개인적 판단이지

얘들은 "이타적인 일을 해야하는 이기적집단"이라는게 의사에 대한 내 판단임

아마 죽기전까지 의사에 대한 의심은 계속될거 같고 지금도 의사들이 이기적으로 보임

추가하자면

이번 이슈와는 상관없이 정부도 정답이 잘못됫어

정답은 의대를 늘리는게 아니라 의사의 탄생과정을 바꿔야함 

지금의사들은 공부를 잘하는 애들이 의대를 가서 의학수업을 받고 되는거자나

애초에 시작이 잘못된거라고.

의사가 되고싶은자는 의대를 갈수 있어야함

현재는 의료인의 꿈을 가져도 성적이 안나오면 의대자체를 못가자나.

반대로 성적이 되는애들중 몇몇은 의료인의 꿈이 없어도 돈벌이가 좋다는 이유로 의대를 간다고...

이게 말이안되지

의사의 꿈이 있는자들이 의대를 다 갈수 있어야해 단 졸업요건이 개빡세야지

모든과정을 거기서 배우고 통과한자만이 졸업도 하고 의사가 되는식으로.

이렇게 바뀌어도 멍청이는 의사가 될수없다는거지....과정을 통과못하고 졸업도 안될테니.

대신 직업적 자부심과 소신을 가진 진정한 의료인의 수는 훨씬 늘어날거다

.,,뭐 원론적으로는 그렇다고...

 해결할일이 많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