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올해까지 내야 할 KF-X 사업 분담금 8316억원 가운데 실제로 들어온 돈은 2272억원에 그쳤다. 6044억원이 아직 미납 상태이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KF-X의 개발비용 8조 5000억원의 20% 수준인 1조 7338억원을 분담하기로 한국과 합의했다. 2021~2026년 분담금만 9022억원이 더 배정됐다. 현재까지 들어온 2272억원은 인도네시아 측 전체 분담금의 13%에 불과한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