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글 주인 찾겠다며 정권이 길길이 날뛰지만
국민은 더한 조롱을 지난 4년간 견뎌야 했다
“어차피 한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서 물 흐르듯이 지나가겠지 다들 생각하는 중.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 거임?ㅋㅋ 니들이 암만 열폭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ㅎ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 공부 못해서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
A: “털어봐야 이미 흑석동 집 팔고 배지도 달았는데 어떻게 할 거임?ㅋㅋ 니들이 암만 열폭해도 난 열심히 억대 연봉 받으면서 임기 채우련다ㅎ 이게 청와대 출신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180석 하든가~”B: “털어봐야 이미 검사들 좌천시키고 우리 편 판사로 깔아놨는데 어떻게 할 거임?ㅋㅋ 니들이 암만 열폭해도 난 열심히 시장 노릇하면서 소원 성취하련다ㅎ 이게 대통령 친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검찰 개혁 하든가~ 친구도 제대로 못 사귀어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C: “털어봐야 이미 졸업장 받고 인턴까지 됐는데 어떻게 할 거임?ㅋㅋ 니들이 암만 열폭해도 난 의사 대접 받으면서 잘 먹고 잘살련다ㅎ 이게 우리 가족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아빠 딸 하든가~ 부모 잘못 만나서 의사 못 돼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D: “털어봐야 이미 기부금 다 빼돌리고 할머니들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할 거임?ㅋㅋ 니들이 암만 열폭해도 난 국회의원 하면서 정의로운 척하련다ㅎ 이게 시민 단체 출신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하든가~”
[최규민 기자 qmin@chosun.com]